BASEBALLPARK

정수기로 맨날 전화오는데가 있는데요


이 냔이 아주 싸가지가 없는 게

뭐 딱 봐도 아줌씨같은데



"정수기 땜에 전화드렸습니다"

"아 저는 정수기는 딱히 필요하지 않은데요"

그러면 그냥 뚝 끊는 겁니다.

한두번도 아니고 맨날 전화받아서

필요없다 그러면 바로 그냥 뚝 끊어버리더군요


하루는

전화 또 왔길래

"또 필요없다고 하면 그냥 끊으실 겁니까"

라고 했더니

대답도 없이 바로 뚝....-_-



제대로 빡 돌아서 전화를 했더니

받는 건 안 되는 번호인 모양

그러니 대 놓고 그 짓을 했겠지



그래서

저도 차단을 하지 않고

전화만 오면

바로 바로 그냥 끊어드리고 있습니다.


욕 좀 섞어서 "ㅅㅂ"라고 하면서 바로 끊는 중



머 뿌린대로 거두리라

예의없는 것들한텐 똑같이 대해주는 것이 인지상정



네 한 마디하고 끊는 게 그렇게 어려우신 분도 계시지요

세상엔...



첨엔 진짜 빡 돌아서

어떻게든 찾아낼라고 했으나

머 사실 이딴 일에 열낼 거 없이

고대로 해 주니까 머 맘이 안정이 되더라구요 호호



근데 별 신경 안 쓸 거 같다는 게 함정

욕 한 마디 섞고 있지만

머 별 상관 안 할 듯 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