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가수다 같은 프로그램이 다시 흥하긴 어렵겠죠?
- 작성일
- 14-06-16 16:43
초반부터 김건모 이소라에 박정현 YB 김범수 거기에 백지영 정엽까지
레전드에 재야의 강자들, 신흥 강자들까지 나왔죠.
재도전 논란 이후에는 임재범 김연우라는 최종병기까지 들고 나왔고
(하지만 최종병기가 광탈-_-ㅋㅋㅋㅋ)
레전설들이 거부감을 보이면서 결국 재야의 강자 위주로 가다가(하지만 아는 사람은 다 아는 재야의 강자)
결국 시즌2에서는 보다 폭넓은 섭외를 했던.
가수들에게는 순위경쟁 -> 탈락이라는 거부감이 너무 컸던 것 같고
중간중간 제작진의 병맛 예능추가를 보면 예능인데 음악방송이 된 것에 대한 부담감이 있었던 것 같고
현장평가단과 네티즌평가단이 서로 상반된 입장을 표명했던 것 같고(막귀 VS 너도 가봐라)
지금 다시 훑어보니 광탈이 김연우 조규찬만 있는 줄 알았더니 테이도 있었어요.
테이 지못미...철권하다가 복귀했는데 (사실은 케이블에서 이미 했죠 ㅋㅋ)
당시엔 1박2일의 마지막 전성기 + 런닝맨 부흥기여서 그랬던 것 같기도 하지만...
결국 시청률은 뜨형수준에서 끝나 버림 -_-ㅋ 가왕 결정전에서 5%였나요; 20% 가까이 찍으면서 시작했는디
옛날 노래와 가수 좋아하던 사람 입장에서는 욕하면서도 즐겨 보던 프로그램이었는데 아쉽네요.
결국 이런 방식의 성공은 불후의 명곡 방식으로 가야했는지도 ~_~
불명이 다른 많은 것들이 있겠지만
가창력 폄하되던 아이돌들의 재발견이라는 측면이 초반에 이슈를 끌어서 차별화를 했고...
여튼 지금도 종종 유튜브에서 립싱크 가수 형 노래 듣다보니 아쉽습니다.
김경호랑 듀엣으로 사랑과 우정사이 부를 때 아주 좋았는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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