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컵 우승은 브라질 아니면 독일이 될 듯?
- 작성일
- 14-06-26 16:33
아르헨티나는 그닥 강력한 느낌은 못 받았음.
메시가 강한거지 아르헨이 강한진 잘 모르겠습니다.
특히 '늪축구' 논란이 일었던 이란과 나이지리아 모두에게 자칫하다간 한방 맞을 뻔 했죠.
메시빨로 3전 전승이지만 더 강한 팀과 만나서는 과연..
근데 대진운은 브라질이나 프랑스, 독일 등이 우글거리는 곳이 아닌지라 또 모르겠네요.
네덜란드는 5백이라는 전술, 그 가운데 산체를 막기 위해 카윗까지 윙백으로 돌린걸 보면
나름 수비적인 보완과 해법을 제시하긴 했고
반 페르시 로벤이 양쪽에서 흔들어 대면 수비진이 막기 쉽진 않아 보입니다.
칠레전에선 심판 판정에 이득이 있었지만 그 경기엔 반 페르시는 없었으니까.
메끼꼬랑 16강전만 잘 통과하면 8강전은 비교적 쉬운 상대일테고
4강 상대로는 벨기에나 아르헨이 보이는 것 같은데 어쨌든 해볼만한 상대일 듯.
네덜란드 수비진이 메시를 막을 수 있을진 모르겠음 콤파니?
물론 16강에서 멕시코에게 잡힐 수도 있겠죠.
내흥을 겪던 프랑스가 나스리를 빼놓고 리베리도 빠진 가운데 고공행진을 벌이는 중
근데 대진운이 안좋습니다.
나이지리아와는 프랑스가 우세하겠으나 8강에서는 아무래도 독일을 만날 것 같은데
여기서 이긴다면 다음엔 4강에서 브라질(예상)
독일이 날두국 상대할 때도 전 공격력보다는 오히려 수비력이 더 좋은 것 같았는데
공교롭게도 2차전에선 가나에게 무승부 -_-
뮬러가 헤트트릭을 했지만 전통적인 최전방 공격수라는 느낌은 좀 적어서..
그렇다고 공격이 약하지도 않죠. 어느 팀에 가도 에이스 놀이를 할 선수들이 즐비하니까
그래도 전체적인 팀 완성도는 독일이 괜찮지 않은가 싶습니다.
16강에서는 알제리나 러시아를 만날텐데 무난하게 이길 듯 싶고
8강부터 프랑스, 브라질을 연달아 만날 걸로 예측 되는데 결승까지 가면 네덜이나 아르헨일 것 같아서
어쨌든 무지하게 빡센 경로가 예상 됩니다.
벨기에는 비교적 무난한 이쪽 블럭임에도
16강 예상 상대가 미국, 8강이 아르헨, 4강이 네덜란드라서 상당히 험난할 것 같아요.
그리고 그닥 우승할 것 같은 느낌도 안드는 것도 사실이고....
브라질은 독일처럼 팀으로서는 가장 강해 보이는 느낌인데
대진운은 남미의 강호 칠레, 다음엔 역시 남미의 강호인 콜롬비아나 우루과이를 연달아 만나고서
4강에서는 독일이나 프랑스를 만나게 되니 순탄치 않아 보이긴 합니다.
이래서 토너먼트는 추첨운이 중요함..
전체적인 대진운은 네덜란드가 4강까지는 비교적 수월하고
브라질, 독일은 험난하겠네요. 유럽팀(+미국?)을 연달아 만날 아르헨은 최종병기가 있으니 좀 수월할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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