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로저 이상용은 스포츠 신문 연재니까 완결하겠죠?
- 작성일
- 14-07-04 10:41
LG 트윈스 현실을 까려고 제대로 준비를 한 것 같은데
(유망주 홀대, 육성 실패, 외부 영입 의존, 코칭스탭 불화, 팀 캐미 불안, 전력분석 없이 개인 플레이 등등)
진행하면서 여기에 크보와 메이저의 각종 현실을 대입한 느낌.
주인공 팀이 우승도 준우승도 못하는 결과를 이미 알고 시작한 시즌 -_-
우승은 천재 단장의 하민우가 이끄는 램스가 할거고,
준우승은 그에 걸맞는 천재 단장인 은종오의 돌핀스.
여기에 GM 시절 차지훈의 비서였던 여자 단장 김예리(?)까지 단장 트로이카라고 하더라구요.
마지막 경기 결승타는 램스의 7번타자 정인권..
정인권이 라이벌인데 현재까지는 램스에서 유일하게 타격감을 못 잡고 있는 타자.
하지만 뭔가를 갖고 있는 뉘앙스는 많이 보여줬고...
근데 선발투수도 아니고 마무리인데 정인권과 라이벌 구도가 잘 될지는 의문이군요?
단판 싸움처럼 될 가능성이 클 듯
주인공이 우승도 준우승도 못하니 혹자는 평행우주라는 말도 하지만 절대로 아니라고 단언하겠습니다...
작가들이 같은 세계관 공유하면서 평행우주라고 할 리도 없을 뿐더러
이미 최훈은 같은 세계라는걸 대놓고 보여주고 있기도 하고.
아무튼 중요한건 이 양반이 조루 완결을 또 하느냐 마느냐가 관건 -_-
GM은 정말 기승까지는 거의 완벽했고 전개에서 지지부진 하다가 결은...그건 결이 아냐!
결이라고 할 수 없다고!
차라리 신데렐라 하대리의 인생성공기라고 해야 맞을 듯
(전설이 될 신인 투수 -> 절망 -> 프런트로 각성 -> 머리,돈,외모를 갖춘 여자와 결혼, 단장으로 우승)
여튼...이제 시즌 중반이니 아직 한참 남았는데 부디 2013 시즌만이라도 잘 마무리 하길...
왜 이걸 시작했을까 하는 자괴감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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