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홀로 쓰는 피팜 일지 - 챔피언쉽 진출
- 작성일
- 14-07-14 14:19
9부리그에서 시작한 팀이 어느덧 2부리그에 진입.
바로 어제 세이브 해둔 것이 이번 시즌 리그 첫 경기 직전입니다.
별다른 세이브/로딩은 없이도 리그에서는 역시나 첫 경기 제외하고는 현재까지 전승
다만 시즌에 따라 점점 실점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8부리그 때는 18실점으로 끝냈는데 지난 시즌엔 드디어 52실점까지;
세이브/로딩을 할 때는 정말정말 말도 안되는 상대한테 캐발릴 때만 하는데
전체 레벨이 상대는 600이고 저는 880인데도 2-6으로 발린다거나 -_-
근데 반면에 컵 대회에서 네임드 팀들과 만나서는 한번도 세이브/로딩이 없었음
그래서 FA컵은 첫 대회 참전 때 32강, 칼링컵은 아쉽게 4강, 존스 머시기 컵은 그냥 우승했구요 (리그1,2만 참가하는 듯)
다음 FA컵은 무려 맨유!를 꺽고 8강 나가서 맨시티에게 참패
칼링컵은 32강인가에서 에버튼과 미친 혈투를 한 끝에 5-4, 4-4라는 점수 차이로 진출,
그 이후엔 아스날 맨유 맨시티 등의 강팀이 지들끼리 치고 박고 하는 사이에 결승까지 프리패스 ㅋ
결승에서 첼시와 만나 혈투 끝에 선수겸 감독인 제가 후반에만 3골을 내리 꽂는 활약으로 4-3으로 우승!
그래서 유로파에도 나갔습니다.-_-
유로파는 생각 외로 쉽더군요. 결승에서 에버튼을 만나서 너무 쉽게 이기고 역시 우승
사실 이렇게 쉽게 우승할 수 있는 건 고포텐 유망주 정책 때문인데요
꾸준히 포지션별 상위 포텐 유망주들을 업어 와서 강제로 키우면서
유스팀을 강하게 만들었더니
현재 17/18세 팀과 15/16세팀은 전세계 원톱으로 올라섰습니다 ㅋ
(이렇게 강제로 고포텐 유망주만 남기는 꼼수가 있습니다.)
팀내 최고 선수는 AM의 헝가리 선수, 나이가 아직도 22살 밖에 안됐으나 헝가리 대표에 뽑혀서도 2경기당 1골씩 넣고 있구요
시장가가 무려 32M
그 비슷한 선수는 독일의 RM/AM 선수, 역시 나이는 아직도 어리지만 독일 국대에 가끔 뽑힙니다.
시장가는 더 높아서 35M
다음 선수가 우측 윙어인 포르투칼 선수, 나이는 23살이지만 아스날에서 12M에 팔아 달라고 난리 피는걸 안 팔았더니
다음 시즌에 30M으로 가치 급상승 ㅋㅋ
0.1M에 업어왔던 공격수는 결국 15M에 첼시로
좌측 미드필더도 8M에...어디로 보냈더라 -_-
중앙 미드 필더도 5.5M에 리버풀
경쟁에 밀린 우측 미들은 24.5M에 맨유
좌측 풀백도 5.5M에 첼시
센터백도 5M에 PSG
골리조차도 팔았고...
어느덧 축구게임이 아닌 육성/경영 게임으로 탈바꿈 ㅋㅋ
첫 등장부터 레벨 65 정도 되는 유망주들이 많다 보니 기존 선수들을 많이 정리 했습니다.
어차피 더블 스쿼드여서 유망주 키울 사이에 주전 선수들은 20대 초반 그대로 남아 있음
잉국 팀인데도 잉국 유망주들보다 타국 유망주들이 더 많이 터지면서
독일, 스페인, 프랑스, 아일랜드, 포르투칼, 브라질, 네덜란드 등의 다국적 팀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체감상 독일산 유망주들이 좋음 ㅇㅇ
3부리그일 때 파컵도 우승을 했는데!!
사실상 이미 팀 전체 레벨은 1부 리그에서도 중상위권이 되기 때문에...난이도가 '최하'인 덕이라고 보는게 맞겠죠.
예를 들어 가레스 베일이나 수아레즈, 발로텔리가 레벨 77~83 정도인데
제가 팔아버린 선수들도 대부분 다 그 레벨입니다. 나이는 21~23살인데 이미 레벨은 탑급인셈
몇몇 유망주들만 65~70 정도.
그래서 이미 국대에 단골로 뽑혀 가고 있지요.
놀랍게도 저의 분신도 국대에 착출!
알고보니 저는 네덜란드 국적이었음 -_- 왜 그랬지...
여튼 34살 노장 반 페르시와 투톱으로 2018월드컵 나가서 (로벤은 은퇴했는지 안 보임, 데용, 스네이더 있음)
칠레한테 발리고 -_-
반 페르시가 베트남인지 어딘가를 상대로 5골을 넣는 동안 1어시만 하고
이탈리아한테 발리고 조별리그에서 탈락...
국대 커리어가 개판이 되었네요 ㅠㅠ
그치만 어쨌든...맨유고 맨시티고 1부에서 만나 박살 낼 날이 얼마남지 않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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