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 얘기가 나오니 저도 저도..
- 작성일
- 14-07-16 12:58
죄다 500k 제한에 걸려서 늠름한 오빠 그림밖에..... 시크한 유목남이지여.... 지동생에게는 따뜻한 유목 남자...
신부 이야기라는 19세기 중앙아시아를 그리는 만화인데 소장가치가 있는 만화로 생각합니다.
일단 그 시대 문화 고증에도 철저하고.. 등장 인물의 사고방식도 그 시절 분위기를 내고 작화도 멋있어요.
이렇게 리얼리즘으로 가면 또 재미가 떨어질수 있는데 작가 본인의 코드는 반드시 넣고 있어서리... 일본에선 모에함이라고 하던 바로 그...
나중에 19세기 중앙아시아는 어땠냐고 누가 물어보면 이 만화부터 추천하려구요.
이 시대에 대한 로망을 가슴에 꽃고 나면 어려운 책도 잘 보게 될테니 후후...
빈란드 사가와 신부 이야기는 참 잘 만드는 만화 같아요. 둘다 약간 주류 역사와 벗어나 있지만 로망을 가질수 있는 주제라서 그런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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