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상정 "야권연대, 새정치연합이 거부…더 이상 언급 않겠다"
- 작성일
- 14-07-20 18:57
정의당 심상정 원내대표는 20일 7·30 재보궐선거와 관련, "새정치민주연합이 우리 당의 야권연대 제안을 사실상 거부한 것으로 받아들인다"며 "더 이상 야권연대를 거론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심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당의 이름으로 한 제안에 대해 새정치연합 대표들이 침묵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특히 "새정치연합은 여야 경쟁을 하는 게 아니고, 야권승리 목표가 아니고 계파경쟁, 계파승리에 몰두하고 있다"며 "이런 지도부의 인식이 저희 정의당의 야권연대 제안을 거부하는 것과 맥락을 같이 하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비판했다.
그는 "세월호 이후 정권재창출, 야권혁신의 초석을 놓는 전략을 협의하고자 했는데 그 토대 위에 후보 문제는 다양한 방식으로 할 수 있다는 게 저희 입장이었다"며 "지역별 단일화는 이기기 위한 단일화 밖에 안 된다"고 말했다.
그는 오는 21일 투표용지 인쇄와 관련, "야권이 박빙 열세에서 선거가 진행되는데 투표용지가 인쇄되면 그간 여러 사례 볼 때 많게는 4~5%까지 사표가 생길 수 있다. 그래서 골든타임을 놓치면 어떤 결과가 나타나는지 여러 사례에서 볼 수 있다"고 지적했다.
심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당의 이름으로 한 제안에 대해 새정치연합 대표들이 침묵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특히 "새정치연합은 여야 경쟁을 하는 게 아니고, 야권승리 목표가 아니고 계파경쟁, 계파승리에 몰두하고 있다"며 "이런 지도부의 인식이 저희 정의당의 야권연대 제안을 거부하는 것과 맥락을 같이 하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비판했다.
그는 "세월호 이후 정권재창출, 야권혁신의 초석을 놓는 전략을 협의하고자 했는데 그 토대 위에 후보 문제는 다양한 방식으로 할 수 있다는 게 저희 입장이었다"며 "지역별 단일화는 이기기 위한 단일화 밖에 안 된다"고 말했다.
그는 오는 21일 투표용지 인쇄와 관련, "야권이 박빙 열세에서 선거가 진행되는데 투표용지가 인쇄되면 그간 여러 사례 볼 때 많게는 4~5%까지 사표가 생길 수 있다. 그래서 골든타임을 놓치면 어떤 결과가 나타나는지 여러 사례에서 볼 수 있다"고 지적했다.
당대당 협상이 아니라면 정의당이 건질게 없어서 이젠 늦었다는게 이해가 됩니다.
필요한 지역구에서 캠프끼리 1:1로 담판 지으라고 하면 기동민과 노회찬이 비슷비슷한 동작을 말고는 죄다 정의당이 물러서야 하는데... 동작을도 기동민이 그냥 물러서는건 납득하긴 힘든 상황으로 알아요. 3자 지지율은 기동민이 높고 단일화시 지지율은 노회찬이 높은 상황이니.
그러니 다른 가치를 창출해서 줘야 하는데 당대당 협상이 막힌 상황이라 거래의 안정성이 보장되지 못합니다. 기동민과 노회찬이 2년뒤에 동작을에서 붙을 확률마저도 20%가 안되니. 둘중 한명은 바뀔 공산이 큽니다.
정의당이야 심상정 책을읽어보면 거래조건으로 국회의원만 고집하는게 아니긴 한데. 지방선거 방금 끝났는데 4년뒤의 지방선거를 거래조건으로 걸수도 없는 노릇이고.
당대당 협상이 아니라서 정책연대를 걸수도 없는 노릇이고.
그냥 이대로 가고 선거 결과를 확인하는게 나을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백번 말해봐야 서로 욕심이 작용하고 뭐가 옳은지도 혼란스러우니 성적표를 받아봐야 납득하겠죠.
그 의미에서 중도개혁정당과 진보정당의 독자노선을 환영합니다. 재보선에서 대가를 치러야 충격도 적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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