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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는 천정배-정동영을  올드보이라고 규정한  김근태 계열 486들의 지적이 과연 옳은가 하는것이고.   

하나는 정동영-천정배 처럼 수도권에서 데뷔한 호남 태생 정치인이  위기 상황에 몰릴때 호남으로 돌아가는게  정당한가 하는것이죠.  

두개가 사실 같은 줄거리에서 나온 찬반론입니다.   

열린우리당 시절 정동영-김한길-천정배가  김근태 계열과 구분해서 자주 뭉쳤던   이유는 운동권 경력이 없는게 이유기도 했을거란 생각은 들어요.   

각각 기자-작가-변호사로 시작해서 야권으로 온 사람이니.   

그래서 같은 개혁 이미지(김한길은  브레이크만 선호하는 중도파였고 정동영은 최근에 턴힐했지만) 였어도    꽤  신경전이 지속된 편인데....

예전엔  천정배가 손학규 캠프에  간 486들을 유사 한나라당에  붙는게 말이 되냐고 공격한 적도 있었고...   

최근엔 486의  큰형뻘인  이인영이 올드보이의 귀환이 국민들에게 어떤 모습이겠냐고  비판한 적도 있습니다.   

이런 신경전은 복잡해서   누가 옳다 라고 말하기 쉽지 않은 부분이 있네요.     정치 데뷔시기, 나이차이도 별로 안나는데 정치 세력화 하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갈라진거라.  어느 한쪽 정파가 옳다고 말하기 쉽지 않습니다.    

열린우리당 분당 시기엔 정동영-김한길이 자살골을 넣었지만  또 정동영 천정배의 최근 5년은  진보-개혁적이라는 얘기를 듣기 충분해서...  천정배의 서울시장 배수진이 정치적으로야 실책이긴 했어요.    

또 다른 하나는 호남 3선 이후엔 수도권으로 지역구를 옮겨서 도전해야 한다는게 오래된  민주당 계열 정당의 전통인데..    

이 두가지가 궁금하긴 한데...  요즘 궁금하다고 질문하는 글에 댓글이 안달리.....

나름 궁금한 맥락을 설명한다고 적는게  '답은 정해져 있으니까  너만 대답하면 돼'라는 는 의도로 읽혀져서 그런가;;;      

아예 맥락 설명하지 않고 뜬금 질문으로 적어야 의견이  나올깝셔 ㅇ_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