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 킹덤 최근 번역까지 봤는데 작가 무리수가 시작했네요 -_-
- 작성일
- 14-07-22 18:44
애초에 진나라 깡패 시절인데도
적국은 보병들까지 갑주를 머리 끝부터 발끝까지 입고
비신대는 맨날 그렇듯이 바지도 안 입고 거적데기만 걸치는 등 밸런스를 대충이나마 맞추려고 하더니
합종군까지야 흥미진진했지만
그 이후부터가 무리수네요.
표공병 흡수해서 비신대 강해진 건 좋은데
왜 다 쓰러져가는 위나라에서 또 다시 전설의 대장군급 3명이 나타날까요 -_-
게다가 보나마나 왕분, 신 + 등에게 끔살 당할 기세..
비신대 레벨업용이라면 이보다는 좀 덜하게 그렸어야 했고
중간보스라면 차라리 더더욱 강력하게 그렸어야 했는데
역사랑 대충이라도 맞추려고 하다보니 무리수가 된 듯...
실제 역사에서 이신이 장군이 된 경위가 불분명할텐데
어차피 이 시대에 딱히 엄청난 공훈을 세울 정도의 장군이 없어서 그런가...
하긴 성교 반란도 여불위가 나쁜놈이다로 갔고
원래 벽도 거기서 죽어야 하는 걸로 아는데 안 죽었고;
차라리 강외가 복수 성공한 것처럼
이신도 방난이나 때려 잡고선 레벨업 했음 좋았으련만 -_-
이제 기대할 건 이목 vs 환기 싸움 정도 밖에 없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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