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궈 역사 관련 기록 중에 땅 이름은 참으로 어려워요.
- 작성일
- 14-07-28 17:09
삼국시대든 초한쟁패 시절이든
xx는 yy로 진군했다.
여기서 과연 yy는 어디일까요...
하북, 관중 이런건 대충 압니다.
하는 대체로 황하를 뜻하겠죠 아마?
관은 진나라 대문이던 함곡관을 뜻하는 것 같고(아니면 낭패임-_-)
각종 국, 군, 주, 성 등의 이름도 너무 많기도 하고 바뀌기도 해서 어렵고
춘추시대부터인지 하은주 시대부터인지 그런 자그마한 나라가 있던 지역들 있잖아요.
차라리 제나라 이렇게 말하면 대충 산동반도 해서 어쩌구 하겠는데...
전국칠웅을 벗어나면 가물가물...
그나마도 전국시대의 중궈 지역 광역과
한제국 이후부터의 광역은 넓이가 차이 많이 날테니..
원래 파촉 지역도 애초에 진나라가 개발하기 전까지는 이민족 지역이었던걸로?
즉, 전국시대 지도를 보면 진나라가 옴팡지게 커 보이지만
삼국시대의 지도와 비교해 보면 생각 외로 그닥 큰 것도 아니었음...? (상대비교니까 크긴 큰거지만요)
초나라가 남쪽이라서 얼핏 삼국시대 오나라나 남북국 시대의 남조를 생각했지만
또 알고보면 완(남양)지역부터가 초나라라고도 하고...
삼국지에 익숙하면 완 지역 자체는 관중에서 그닥 멀지도 않아 보이는데 말이죠 ㅋ
하기사 애초에 강남 지역 자체가 손오 시절에도 제대로 개발이 안됐다고도 하니...
하지만 역시 제가 잘못 알고 있는 거라면 이것도 낭패..
사람 이름도 어려운데 지역까지 따지니 더욱 어려움..
주석에 현재 지명에 대해서 알려주긴 하지만 우리나라 지역도 다 모르는데 중궈 지역을 어케 다 아나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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