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신한기사] [FFT프리미어리그] '오 예'가 있으면 '오 노' 도 있지
- 작성일
- 14-08-01 16:24
http://sports.news.naver.com/sports/index.nhn?category=worldfootball&ctg=news&mod=read&office_id=411&article_id=0000001302
#1. 오 예(Oh, Yeah): 브렌단 로저스 (리버풀 감독)
9803만 파운드. 우리 돈으로 1709억원이다. '흥민아' 두 사람을 태웠던 아우디 R8 쿠페를 743대 살 수 있는 돈이다. 그렇다. 로저스 감독이 올 여름 이적시장에서 지금까지 지출한 액수가 1709억원이다. 세상 부러울 것 없는 축구 감독이다. 구단주님 사랑해요.
9803만 파운드. 우리 돈으로 1709억원이다. '흥민아' 두 사람을 태웠던 아우디 R8 쿠페를 743대 살 수 있는 돈이다. 그렇다. 로저스 감독이 올 여름 이적시장에서 지금까지 지출한 액수가 1709억원이다. 세상 부러울 것 없는 축구 감독이다. 구단주님 사랑해요.
#2. 오 예: 로멜루 루카쿠 (에버턴 FW)
에버턴으로 완전이적했다. 우울했던 첼시 신분을 비로소 벗었다. 드디어 소원성취. 2011년 첼시에 입단했을 때만 해도 루카쿠는 첼시의 미래였다. 하지만 어리다고 매번 형님들에게 밀렸다. 지난 시즌, 에버턴에서 리그 15골을 기록하고 돌아오자 조세 무링요 감독은 "어? 디에고 코스타 살 건데?"라고 말했다. 무링요 감독은 진짜 샀고 루카쿠는 정말 떠났다.
에버턴으로 완전이적했다. 우울했던 첼시 신분을 비로소 벗었다. 드디어 소원성취. 2011년 첼시에 입단했을 때만 해도 루카쿠는 첼시의 미래였다. 하지만 어리다고 매번 형님들에게 밀렸다. 지난 시즌, 에버턴에서 리그 15골을 기록하고 돌아오자 조세 무링요 감독은 "어? 디에고 코스타 살 건데?"라고 말했다. 무링요 감독은 진짜 샀고 루카쿠는 정말 떠났다.
#2. 오 노: 페르난도 토레스 (첼시 FW)
토레스는 리버풀과 첼시에서 각각 3.5시즌을 보냈다. 리버풀에선 142경기 81골, 첼시에선 172경기 45골이다. 슬프다. 첼시로 복귀한 조세 무링요 감독이 원조(안드리 셉첸코)를 떠올릴 수밖에 없다. 이제 진짜 잘하려고 했는데, 디에고 코스타와 디디에 드로그바가 들어왔다. '엘니뇨'는 도대체 어찌해야 하오리까. "쿼바디스"(이거 알면 나이 많은 거임)라는 탄식이 절로 나온다.
토레스는 리버풀과 첼시에서 각각 3.5시즌을 보냈다. 리버풀에선 142경기 81골, 첼시에선 172경기 45골이다. 슬프다. 첼시로 복귀한 조세 무링요 감독이 원조(안드리 셉첸코)를 떠올릴 수밖에 없다. 이제 진짜 잘하려고 했는데, 디에고 코스타와 디디에 드로그바가 들어왔다. '엘니뇨'는 도대체 어찌해야 하오리까. "쿼바디스"(이거 알면 나이 많은 거임)라는 탄식이 절로 나온다.
#3. 오 노: 브렌단 로저스 (리버풀 감독)
오타 아니다. 그렇다. 또 로저스 감독이다. '오 예' 부분을 읽으면서 "수아레스가 없어졌는데 무슨 놈의 '오 예'?"라고 하신 분들 많으실 것 같아서, '오 노'다.
오타 아니다. 그렇다. 또 로저스 감독이다. '오 예' 부분을 읽으면서 "수아레스가 없어졌는데 무슨 놈의 '오 예'?"라고 하신 분들 많으실 것 같아서, '오 노'다.
제라드가 맞긴 맞다. 수아레스는 아스널로 가기엔 너무 뛰어나다. 그런데 앞부분이 빠졌다. "리버풀에 남아있기에도"라는 말이다.
약간 거친 부분이 없잖아 있지만
이 정도 내용이면 뭐 ㅋㅋ
지나치게 점잖 떠는 기사 보다 오히려 이런 기사가 더 수월하게 읽히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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