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관중이 소설 한 번 기똥차게 썼네요
- 작성일
- 14-08-06 08:34
아침 방송에서 삼국지 라이벌 운운 하면서 제갈량 vs 사마의 이야기 나오는데
많은 면에서 대비 되고 동시대를 살았던(하지만 제갈량은 젊어서, 사마의는 늙어서 빛을 봄) 사람이니...
사마의는 참여 안했는데 -_-;;
무려 제갈량을 밀어낸 전투인데 장합이면 무게감이 떨어진다고 생각했는지
나관중의 힘으로 장합은 단순 선봉장 수준으로 격하 시켜 버림 ㅠㅠ
옹양주 노리면서 파죽지세로 기습한 제갈량 상대로 시원하게 막아 버린 40대 입만 산 애송이 마속
장합이 무덤에서 피꺼솟할 일;
오히려 나머지 북벌은 그때부터 위나라도 각 잡고 방어태세 갖추게 됐지만
1차 때는 조운과 기각지세로 조진 끌어내는 등 여러모로 촉에 유리했던 기세였는디..
여튼 사람들 아직도 집중해서 보는거 보면
확실히 관중이형 정말 불세출의 소설을 쓴 듯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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