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에서 매일 같이 전화가 오는데
- 작성일
- 14-08-08 10:55
새로 들어갈 집 계약도 했고
이사 일정이 1달 남짓 남아서 지금 원룸을 내놓자고 집주인에게 말했더니(어차피 계약도 거의 끝나감)
다음날부터 부동산 전화 러쉬
하루에 한 10통 가까이 옵니다. 그것도 서로 다른 부동산인데 집 근처만도 아니고 상당히 멀리서도 오는..
하루에 한두명씩은 집 방문도 하고...
근데 몇몇 부동산은 참 안하무인이에요.
제가 혼자 살고 낮에 집에 없다 보니 위험을 감수하면서도 집 비밀번호를 알려주면
저 없을 때 집을 보고 나가곤 하는데요.
사실 이건 제가 정말 성의를 보이는거지 (전 6시면 집에 갑니다) 당연한 권리가 아닌데도
마치 자기 집인 것처럼 비밀번호 내놓으라고 난리인 사람들이 있습니다.
7~8할의 부동산은 고맙다고, 감사하다고 문자까지 보내주고 나중에 꼭 비밀번호 바꾸시라고 하는데
정말 몇몇은 쓰레기네요.
심지어 오후 늦게 방문할거라고 해놓고선 지금 미리 비밀번호를 내놓으라는데
제가 그럴 이유가 있나요 -_- 나중에 알려준다 하니까 미리 적어놔야 된다고?
왜 남의 비번을 적어 놓는다는걸 당연하게 여기지;;
방문 시간을 협의하는 것도 아니고 시간을 통보하는 주제에 따라줄 의무도 없구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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