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대선수에 대한 논란이 경기전부터 계속 있었는 데... 체급도 안맞고... 나이도... ㅡㅡ;;;
분위기봐서 그냥 '응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정도 수준이면 긍가보다 하고 넘어갔을텐데 말이져...
로드FC에서... 노이즈라도 계속 이슈가 되길 원하는 듯 하여 쩜 찜찜하네여...ㅡㅡ;;;

송가연 상대선수인 야마모토 에미氏 경우 송가연 체급에 맞추느라 몸무게를 더 찌워서 47.5Kg에 맞춘 상태였고 송가연은 오히려 8Kg 감량해서 서로 체급에 맞춘거니 사실상 3체급 정도 차이가 나는 선수끼리 붙은거나 마찬가지죠..권투도 그렇지만 격투기 종목에서 한체급 차이만 해도 무척 큰 갭인데...(제가 어렸을 때 밴텀급인 태권도 선수였는데 3Kg 정도 감량해서 한체급 밑으로만 내려가도 키와 체격 차이가 나서 상대가 좀 쉬워졌던 경험이 있습니다)더구나 시합 오더 받고 불과 두 달전에 다시 운동 시작한 34세의 전적없는 아마추어 데려다가 데뷰전을 치르면서 혼신의 힘을 다해 싸워이겼다!라고 하기엔 좀 낯뜨겁죠..하물며 전문 운동선수도 아니고 네일아트샵에서 근무하고 저녁때 짬내서 운동하신 분이라는데..아이 둘 놓고 다니면서 송가연 처럼 운동에 전념할 수나 있었을지....아무튼 다 좋다고 쳐도 이런 경기를 한일전이니 뭐니 언플하는건 완전 코메디고 이런 경기에서 이겼다고 짜릿하다며 신나하는 송선수도 곱게만 보이진않더라구요...이걸가지고 혹시 졌으면 책임질거냐?라며 쉴드치며 달려드는 송선수 주변인물들 보면 답이 없어보이기도 하고요...만약 저런 경기에까지 질지도 모른다는 불안감이 있었다면....글쎄요...딱히 뭐라 할말이없죠...객관적으로 볼 때는 한팔 안쓰고 해도 이겨야 정상같은데..체격으로 보나 나이로 보나 운동에 투자한 시간으로 보나....그 어떤 면을 따지더라도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