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경태) 안철수도 같은 뜻"…새정치 온건파, 강경파와 '맞짱'
- 작성일
- 14-09-06 13:00
새정치연합의 장외투쟁에 반대해온 당내 '온건파'들이 추석 이후 구체적인 행동에 나설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안철수 전 대표 측과 연대할 가능성도 제기됩니다.
김시영 기자입니다.
【 기자 】 김영환, 조경태, 김동철 의원 등 새정치 장외투쟁에 반대했던 15명의 '온건파' 그룹. 안철수·김한길 공동대표 때 당직을 맡았던 노웅래, 최원식 의원까지 가세하면서 30여 명 수준으로 세를 끌어모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들 온건파 의원들은 당내 강경파가 계속해서 국회 정상화의 발목을 잡을 경우 정면으로 맞선다는 계획입니다.
▶ 인터뷰 : 조경태 / 새정치민주연합 의원 - "계속해서 강경파들의 분란이 이어진다고 하면 저희 서명파(온건파) 의원들은 탈당·분당도 불사할 각오로 이번 사태를 매우 엄중하게 지켜보고 있습니다.
" 특히 안철수 전 대표를 거론하며 온건파와의 연대 가능성도 시사했습니다.
▶ 인터뷰 : 조경태 / 새정치민주연합 의원 - "전직 대표로서 책임지는 모습을 보일 거라고 보고 있고요. 주변 측근 분들과는 긴밀한 소통을 하고 있고 지금 우리 당의 모습에 대해서 우려를 많이 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 안철수 전 대표 측은 일단 안 전 대표가 당내 세력화 움직임에 합류할 가능성에 대해서는 조심스러운 반응입니다.
하지만 안 전 대표는 추석을 맞아 보낸 단체 문자에서 "'새로운 시작'이라는 마음으로, 뚜벅뚜벅 바른 길로 걸어가겠다"며 세력 재편에 동참할 가능성을 간접적으로 내비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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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태가 한동안 쏟아낸 발언이 많네요. 23일엔 당대표 내가 하고 싶다. 창조적인 파괴가 필요하다
28일엔 문재인의 단식은 정치가 아니다. 박영선 체제는 지도력을 잃었다. 조기 전대가 필요하다.
오늘은 유가족 설득해야 한다. 국회 공전시 탈당-분당도 불사하겠다 등등등...
전 강경해 진다고 더 협상으로 나올게 없다는 판단은 박영선과 같은 생각이었습니다.
다만 유가족 설득이 필요하긴 했죠. 박영선 체제의 실책중에서 유가족과 협의없이 합의하고 사후 승인을 요구한건 소통이 빠져있는게 가장 문제였습니다.
세월호 이슈에서 새정연이 유가족에게 사후 승인을 요구할수 있는 갑이 아닌데 착각을 했으니 문제를 다시 풀어야 했습니다.
문재인의 단식은 다시 처음부터 신뢰를 쌓는 과정이고. 조경태.노웅래.최원식처럼 힘든 장외투쟁을 싫어하는 티를 내는 새정연의 색채를 중화해주는 역할이 필요해요.
그러니까 저 쉐키는 중도 개혁 정당이 어느쪽도 만족 못시키고 망하던 말던 다 쳐내고 당대표만 하면 된다는 개쉑....
선거 2년남았습니다. 이시기에 어느 한쪽에겐 강한 믿음을 줘야 선거철에 들어가선 다른 중도성향 유권자들을 달랠수 있는 선거운동을 벌일수 있습니다. 핵심 지지층의 믿음을 잃어선 내부 갈등까지 심해질테니 중위투표자 이론은 죽도 밥도 안됩니다.
매경의 기사는 모호한 안철수의 메세지를 조경태와 붙여서 쓰고 있는데 지나친 해석 같아 보입니다. 뭐 조경태가 누구 팔아먹는게 한두번이어야... 친안 세력중에 귀찮은거 싫어하는 온건파 의원들이 많으니 그쪽과 쿵짝이 맞긴 하겠죠.
사쿠라만도 못한 조경태를 보면 아우 ㅇ_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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