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영화 배우 김부선 씨가 폭행 혐의로 경찰에 입건됐습니다.
아파트 반상회에서 난투극이 벌어졌다고 하는데, 전해진 상황은 이렇습니다.
김부선 씨가 지난 12일 성동구의 한 아파트 반상회에서 한 주민과 난방비 문제로 시비가 붙었고, 주민 A씨의 얼굴을 때리고 발로 찬 혐의로 신고됐는데요.
A씨는 김부선 씨가 안건에 없던 아파트 증축을 주장하길래 중단하라고 했더니 화를 내며 자신을 때렸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김부선 씨는 억울하다는 입장입니다.
김부선 씨가 자신의 페이스북에 직접 올린 사진과 글인데요.
폭행은 A씨 측이 먼저 했고 자신도 폭행을 당했다는 겁니다.
진단서와 목격자도 있다는 언급도 했는데요.
또, 싸움이 벌어진 이유는 전, 현직 주민대표들이 난방비를 횡령했기 때문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지난 5월에는 자신의 SNS에 아파트 관리비 문제를 언급하며 돌연 연예계 은퇴를 선언하기도 했습니다.
이렇게 양측의 주장이 엇갈리는 가운데 경찰은 다음주 초 김부선 씨와 주민들을 불러 조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부녀회가 머라고 횡령을 하다니 공짜로 보일러를 풀로 돌렸다는 소리인데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