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풍이 오래 가네요
- 작성일
- 14-09-17 11:42
한달 전쯤
왼쪽 엄지발가락 관절에 강력한 통증이 생겨서 병원갔는데
피검사해보니 요산수치가 10.4 mg/L...
2주 처방약 먹으면서 극도로 술, 고기류 자제하다가
끝나자마자 다시 조금씩 먹기 시작했었죠
지난 추석, 그러니까 한달전의 통풍의 기억이 희미해질 때쯤
집에 도착하자마자
그 점심엔 엄마가 사온 소고기를 구워먹고
저녁엔 친구넘들과 맥주를 마셨는데...
다음날 아침 일어나니
처음 발병했던 날보단 통증이 심하진 않았지만 발가락에 통증이 다시 한번...
소염진통제 먹으니 괜찮아지더군요;
그러구선 요 며칠, 발목이 좀 뻐큰했어요
11월에 발 헛딛어서 접질린 곳이었는데.
물리치료나 받아볼까 하고선 병원에 다시 들렀더니..
물리치료는 언감생심.
통풍때문일거라며 피검사나 하자더군요.
결과보니 요산수치가 10.3 mg/L...... 아놔 ㅡ,.ㅡ
엊그제 맥주 조금 마시긴 했는뎁ㅜ 진짜 쪼끔;;;;
4잔 정도?
사실, 한달 전에 비해 전혀 수치가 안 내려가있어서
쬐끔 충격받았어요 ㅜㅜ
의사가 술 마실거면 맥주 말고 차라리 소주를 마시라고 하네요 흑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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