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김동주 못데려온게 기아가 망한 이유중 하나라고 봅니다만...
- 작성일
- 14-11-29 15:38
프로야구 커리어론 우타자중 탑을 다투는 타자니까 잘한건 잘한거라고 치고...
이젠 을의 처지가 되어 새팀을 구하는 와중에도 꼰대정신을 드러내는건 참 어지간히 한다는 생각이 듭니다.
에서 을의 처지로 kt에 읍소를 하고 계신데 반응이 안좋자 삭제된 부분이 있습니다.
"지금은 군에 입대한 유망주 후배가 있다. 함께 2군에서 점심을 먹는데 늘 자기 식사만 챙기더라. 15일을 지켜봤다. 내 연차에 할 말인지 아닌지 생각했다. 그러다가 국그릇을 엎었다. '너는 선배 없냐. 동료 없냐. 부모님 없냐'라고 야단쳤다. 나중에 입대할 때 문자를 보내왔더라. '선배님. 저 제대하면 꼭 큰 사람 될게요'라고. 고마웠다. 후배들을 1~2년 가까이에서 보니까 이제 내가 뭘 해야 하는지 알겠더라. 후배들이 술 먹고 사고 치지 않게, 다른 길로 빠지지 않고 야구를 하도록 잡아주는 역할을 해야 한다."
술먹고 사고치지 않게 야구를 하도록 잡아주는 역할을 하라고.... 그런데 식사 수발과 그게 동일한 의미는 아니지 않니?;;
운동선수 특유의 조폭문화 어디 안가요. 거 운동선수끼리 술자리의 꼰대 무용담으로나 꺼낼 일이지 어디 일간지 인터뷰에 이게 자랑이라고 떠드는지.. 생각없고 말조심 안하는건 실력이 사라졌어도 여전하다고 생각합니다.
이 쪽 스타들은 혼외정사에 많이 노출되어 있구나 해서 전 불륜에 좀 관대한 편입니다만. 그 많은 가정 파탄중에 김동주가 최고봉입져.
지 자식 정신과 상담 보낼 정도로 이용하고 연락 끊는건 관대하고 자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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