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동료 커플된 이야기
- 작성일
- 14-12-02 15:33
모 병원을 갔는데
거기 프런트 고객실장님이 정말 이상형이더랩니다
저도 본 적이 있는데 진심 애교가 ㅎㄷㄷ
암튼 이 양반 그 분한테 홀려서
심지어 그 병원은 대전
수시로 전화하고 들락날락
저는 뭔가 모르게 기분이 나빠서
유부녀같다 누구한테나 애교가 작살인 듯? 이라며
여러모로 절망적인 상황으로 몰아감
좀 더 노골적으로 저런 여자가 님을 좋아하겠음? 이란 뉘앙스로
초를 치고 있었죠
이상하게 잘 안 되게 하고 싶은....머 제가 관심이 있었다거나
그런 건 전혀 아닙니다. 그렇죠
암튼 이 양반도 맘이 약해서 제 말에 혹해서 자신감을 잃어감
그러다 통화를 하던 중에 이 양반이 애교에 못 참고
" 제가 나중에 돈 많이 벌고 더 대단한 사람이 될 때까지
남친없으시면 대시하겠습니다 꼭.."
요렇게 말해버림
근데 저 분이
"지금 하셔도 되는데...ㅎㅎ"
네 그런 거죠
사실 마지막에 제가 큰 도움을 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