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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지방선거전에 천안함이라는 대형안보사건이 일어나죠
당시 한나라당은 당 특유의 북풍을 소재로 안보몰이 합니다..
당시 민주당은 무상급식이라는 소재와 이명박의 반서민정책에 대한 정권심판을 주장했는데..
언론에서는 무상급식보다 천안함이야기가 주요소재거리여서
지방선거에서는 한나라당이 압승할것이라는 예상이 팽배했었죠..
여론조사만 봐도 민주당의 참패가 예상된다는..

하지만 선거당일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민주당이 승리
한나라당 텃밭이였던 강원도까지 당선시킨겁니다..
무소속이지만 민주당 사람이였던 경남 김두관이 당선되었던 민주당 역사상 큰 승리엿죠..
기초단체장과 광역의원 당선숫자도 한나라당을 앞서는

민생이슈가 강력한 종북이슈를 이겼다는....
지금 새누리당이 지키지도 않을것면서..
무조건 경제 외치는 이유가 괜히 있는게 아니라는..

새누리당은 우습게 보던 노무현에게 충격적으로 진이후 절치부심해서
선거전략과 마케팅을 몇단계 업그레이드시켰는데..

새정연은 무상급식으로 이겼어도 계속 민주대 반민주 구도에 계속 집착하는 우를 범하고 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