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도 팀을 잘 만들고 있는거 같아요
nc보다 빠르긴 어렵겠지만 2~3년내로 4강싸움할 전력은 만들거 같더라구요

일단 내년에 탈꼴찌가 될런지가...

우리나라 프로야구는 용병빨이 제일 큰것 같기도 해서... 내년 용병 농사 망하면 꼴지 할 것 같긴 한데...

롯데 꼴보기싫다고 엔씨 창단할때 갈아타서 2군시절부터 응원한 친구가 있는데,
요즘 제일 부러워요~

수집해놓은 어린이들 커나가는거 보는 재미가 있다더군요 ㅎ

nc팬들은 정말 별 불만 없겠죠? ㅡㅜ

저는 원년쯤인가 이듬해인가 해태어린이 회원인디...(원래는 오비하려고 했는데 아버지의 반대로.ㅎㅎ)
일본 갔다 돌아오니 해태는 없어지고 기아타이거즈
결혼해서 인천 정착 딸내미가 와이번스 노래 좋아하길래 sk로.
요새 같아선 80년도로 돌아가서 정체성(?)에 맞게 타이거즈 팬으로 가야하나 생각 중입니다.

야신 좋아해서 한화경기 자주 보는데 쏟아지는 악플에,
옹호하는 제가 봐도 "포기하지 않는 정신"이라기 보단 그냥 "무리수"나 "억지"에 가깝고.

혹사나 이런건 판단할 소양이 안되는데...

제일 이해가 안되는건 권혁 구위가 떨어진게 뻔히 보이고 기록도 정말 후반기에 장난아닌데 (올라오면 최소 1점은 무조건 주는...) 계속 올리더군요.

팀에 아무리 선수가 없어도 그렇지... 권혁이 제대로 못하면 팀의 미래가 없다는 이야기 밖에 안되는데 참 이해가 안되더군요.

그러게요..
배영수. 권혁지분에.. 성큰감독 지분도 약간 해서
올시즌 세컨팀으로 한화를 지정해서 나름 애정 어린시선으로 지켜는 보고 있는데...
정말 보는 관중도 혹사;;;

공감합니다. 팬으로서 지쳐요,,많이 지칩니다.
길고 긴 시즌을, 매일 매일을, 한국시리즈 7차전 처럼,, 지켜보기 힘들어요.
버릴 경기를 못버려서 적당한 느슨함을 허락하지 않은 결과, 팽팽하던 고무줄이 결국 끊어진것 같은 요즘입니다.

요즘은 스코어보드만 확인합니다. 김성근도 평이 극악, 극찬에서 결국 수렴하겠죠.

김감독도 스스로를 제어하지 못하는 것 같더군요.


KT같은 신생팀은 성적에 연연할 필요가 없고 선수들 커가는거 보는 재미... 2년전쯤 엔씨 응원하며 느꼈던 재미가 있겠죠. 그때 나성범 권희동 모창민 노진혁 보던 재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