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__)

아.. 젊은 나이에 이런..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그러게요...아직 젊은데...(__)

그게 참 그렇습니다.
나이든 분 돌아갈때랑은 기분이 참 다르더군요.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내가 죽는 거처럼 느껴지는 묘한 기분이 있기 땜에....

(__)

아 안타깝네요
RIP

남은 가족들이 안 됐네요 (__)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몇 년 전에 가장 친한 친구 중 한 명을 갑작스럽게 먼저 보낼 때
참 남은 처자식들을 보고 있기가 힘들더군요.
49제 때 까만 소복을 입은 예닐곱살 난 녀석의 큰 딸의
천진난만한 모습을 보면서 가슴에 어찌나 찬바람이 일던지....

제가 이만큼 어른이 되어서도

아직은 아버지란 그늘이 숨기 편한 자리가 되는 경우가 종종 있더군요


하물며 그 어린 나이에, 숨겨줄 그늘을 잃어버린 아이를 생각하면 참 마음이 안 좋네요

(__)

하

내 친구놈 한녀석도 간암 말기라고 해서...
병문안 갔다가 참으로 먹먹해서 위로도 뭐도 우찌해야 할 바를 모르고 그냥 돌아왔던 기억이 있어요

지금도 생사를 물어보기도 그렇고...
그저 아직 카톡 살아있으니 이놈도 잘 살아있기만을 바라고 있는데

님 친구분도 참으로 짠합네요 ㅠㅠ

이 놈은 지 아픈 거 말도 안 해 줘서

친구들 다 급보를 맞은 꼴이라....


보는 건 보는 거대로,모르는 건 모르는 대로 안타까운 일이네요 (__)

삼가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그래도 가는 길 배웅은 해주셔야 하지 않을까요

그러고 싶지만 갈 수가 없는 상황이라....

대신 서울있는 친구들끼리 연락해서 갈 수 있는 친구들이라도

내려가기로 얘기중이지요 설마 가기 싫어 안 갈 리가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난 내가 아직 어리(!)다고 생각하는데,
방송이나 신문에서 내 또래뻘 연예인이나 누군가가 세상을 떠났다는 소식을 들으면
그냥 가슴 한 켠이 철렁하고 씁쓸해.

이 나이 먹고 보니, 새삼스레 자식 낳아 키우는 게 얼마나 정성이 들어가는지 깨달았기에,
자식 먼저 보내야 되는 부모님이 떠올라서일까...
아직 하늘 가기엔 아까운 나이인데, 많이 아깝다......

부모님이랑 처자식들이 눈에 엄청 밟혔을 텐데 ㅠㅠ

명복을 빕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남겨진 분들에게 계속 따뜻한 손길이 있기를 바랍니다...

아... 참 남의 일 같지가 않네... 명복을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