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똥꼬 1호
이름은 클래식하게 'Nabi' :나비입니다. 추정 나이는 1살 3개월쯤. 
아파트 주차장에서 저를 낚은 최초의 고양이로, 1년을 밥 멕이고, 얘 새끼 출산도 지켜보고(사춘기 나이에 임신을 =_=), 고양이 포획 맨손으로해보게 하고.. 중성화 시킴서 눈물 바가지로 흘리고, 아..얘가 20cm넘는 죽은 앵무새도 선물로 줬어여. =_=)
현재 침대 밑에서 벗어나, 거실까지 진출 했습니다.




똥꼬 2호-나이 4개월
10월 3일 개천절, 호주의 노동절에 태어난, 천방지축의 영혼 'Bahndal' : 반달 입니다.
얘는 그냥 뭐 제 운명적 캣이져. "블랙"되겠습니다.
목아래 가슴팍에, 흰 무늬가 있어서, 지금처럼 얼굴이 피기전엔 곰새끼 같아서 반달이라고 이름을 지었져.
아직까지, 자신의 정체성을 흑표라 생각하지만,  만만해 보이는 것만 공격합니다.
좋아하는 것은 베란다로 탈출 시도입니다.




고양이 두 마리를 애정을 담아 똥꼬라 부르는데, 생각해보니 영어로는 asshole이더군연.


에어컨을 틀어줘야 해서, 이 두 고양이가 절 더 빡시게 일 하게 동기부여 해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