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데 중국관영언론에서도 중국에 기대 너무 하지말라고는 했어서;;

안보문제에서 입장이 명백하게 다른 상황인지라 언젠가는 대두될 문제이긴 했습니다.
중국은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바란다고 하지만 실제로는 평화에 방점이 있는게 아니라 현상황대로의 "안정"에 중점이 있으니까요. 그 안정을 북한이 흔들고는 있는데 그렇다고 북한 붕괴는 안된다는 입장이고.
이건 우리외교의 실패이기도 하지만 중국외교의 실패이기도 합니다.

신냉전시대가 도래하면 중국이 바라는 신형대국관계는 불가능해지고 일본만 보통국가(?)화에 성공하게되겠죠.
이번 일련의 사태(핵실험-미사일 실험)의 수혜자는 아베같습니다.

네... 한국 입장에서는 동북아 외교 안보 관계에서 가질 수 있는 카드를 죄다 버리는 악수 중의 악수를 두었습니다.

개성공단, 사드 배치가 그나마 북한과 중국, 미국 사이에서 줄다리기를 할 수 있는 얼마 안 되는 카드였는데, 다 똥통에 집어쳐넣었네요...

박그네 지가 뭐라도 되는 줄 아는지ㅉㅉ 시진핑이 코웃음치겠네요

판사님 저는 웃지 않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