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씩, 호의나 좋은 의도가가 그 자체로로 이해받지 못하면, 속상해서 다 포기해야지 하다가도,
또 시간이 지나면 그게 뭔가 보상을 바라고 하던 행동이 아니었기에, 다시 또 그렇게 오지랖이 생기더라고요;;
그 사이에서 자꾸 상처받지만,,그럼에도 불구하고 그게 그 사람의 본성이더라고요.
그러는 동안 누군가는 선의에 진심으로 반응할 수도 있고, 그렇지 않더라도, 뭐,,,

그냥 호구 되더라구요.

뭐든 사람이 가장 어렵죠.
더구나 직장에선 직급이나 직책에 따라 해야할 것과 가려야할 것이 있기 마련인데
또 그것을 받아들이는 건 직급이나 직책 자체가 아니라 사람이 받아들이기 때문에

사람이기에 귀찮아 하는 것 같더라구요. 니가 먼데? 왜 내 회사 생활에 간섭을 하냐는 듯한.

업무를 해야하니까 잘되라는 선의를 가지고 이야기하는건데
그걸 꼰대질이나 텃세라고 생각하는 부류들도 있죠.

그릇이 그것 밖에 안되서 수용을 못한다고 생각하시지요.
뒷통수 치는 사람하고는 "건조한 관계"로 남는게 제일 낫지 않나 싶어요.

그래서 요즘은 업무적인 이야기 외에 사적인 대화는 전혀 하고 있지 않습니다. 업무적인 이야기도 아주 짧고 간단하게. ^^; 예전에는 하나라도 더 가르쳐 주고 싶었는데 당사자가 싫다고 하니 별 수가 있나여..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