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즈벡도 메인 종교가 이슬람인가보군혀~

네, 일하러 온 아재들 다 무슬림이더라구요. 게중에는 그래도 돼지 고기 먹는 아재들 있습니다. 고된 일을 해야 하니 고기는 먹어야 겠고, 소고기는 비싸서 먹지 못하니 어쩔 수 없이 돼지 고기를 먹는다고 하네요. 저보다 한살 많은 아재는 처음에 한국에 와서 일하다가 고기도 안먹고 일했더니 금새 몸이 상했답니다. 그래서 가족들이 그 아재한테 돼지고기 먹으라 했답니다.

어디인가여 ㅎ.. 저도 체력도 기를겸 일을 해야되는데

여기 창원여~~

세계테마기행에서 중앙아시아 자주 나오던데
손님 오면 대환영, 먹을 것 막 나눠주고 사람들 참 좋더군요.

진짜 사람들 착합니다. 가식인지는 모르겠지만 시키면 시키는데로 다 합니다. 근무 시간을 넘겨도 불평 안하더라구요. 다만 그 모습이 안타깝긴 합니다. ㅠㅠ

외국에서 일하러 오신 분들이 더 열심히 하더라고요..

어무이께서 작년에 아시는 분 농사일 몇 번 도와주러 가셨는데요,
베트남에서 시집오신 분이랑, 일하러 오신 분들이 그 더운 날에도(아, 그분들 말씀으로는 한국 별로 안 더운 거라고 ^^;;;)
땀 뻘뻘 흘리면서 일 잘했다고 하시더라고요.
반면 한국 아주머니들은 탱자~탱자~ 주인 안 볼 때 막 놀고요 ㅡ.ㅡa

우즈벡 아재도 그러네요. 한국 사람들 일부가 일 안하고 논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