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입장에선 4월 퇴진론이 훨씬 구미가 당기죠...
- 작성일
- 16-12-01 21:05
탄핵 탄핵 얘기는 하지만... 그닥 하고 싶지는 않을겁니다...
탄핵에 성공해도... 자기들에게 떨어지는 건 별로 없거든요...
사태 초기부터 강경한 목소리를 냈던 안철수지만...
지지율은 정체 내지는 이재명에게 밀리고 있는 상황이고...
이슈 매이커도 못 되고 있는 지라...
다음 대선에서 뭔가 주목할 만한 결과가 나오지 않으면... 차기 총선에서 당이 공중분해 될 수도 있으니...
지금 상태의 안철수만으로는 한계가 있다고 봤을겁니다...
박지원이 비박계에 정성을 쏟는 이유도...
차기 대선에서... 비박 + 비문 + 국민의 당 = 제3지대... 이렇게 묶어서... 대선 후보 경선을 하고 싶어 하기 때문이죠...
아마 안철수로 힘들겠다 싶으면 안철수 버리고 반기문으로 갈아탈 겁니다...
제3지대 정치 지형을 어느정도 세팅하고 대선후보 경선까지 하려면 시간이 필요하거든요...
오늘 탄핵 발의 거부했다가 역풍 맞으니... 담주 5일에 표결하겠다고는 하는데...
본회의 일정 변경할려면 새누리당도 합의해야 하는데...
과연... ㅡㅡ;;;
다음주... 갑자기 국민의당이 비박계의 협조가 안되 탄핵 표결 성공이 어렵다고 하면서...
4월 퇴진론을 당론으로 확정하고 탄핵발의 거부할 가능성도 충분히 있다고 봅니다...
훔... 그냥... 저의 공상이길 바랍니다...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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