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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바가 망하기 일보 직전이랍니다.

미국의 원자력 발전소를 만드는 웨스팅 하우스 인수했다가

버지니아와 노스캐롤라이나 원전 사업이 정체가 되면서 손실이 급속도로 커져서

돈 되는 다른 사업부문을 다 팔아야 할 지경...



그러면서 원래 지분 20%만 팔 예정이었던 반도체 부문을 경영권 포함 50% 이상 내다 팔거라고...

이 와중에 웨스팅 하우스 인수할 때 웨스팅 하우스 쪽의 분식과

적자가 커지는 와중에 도시바에서도 분식을 하지 않았나 하는 의심을 받고 있죠


말 그대로 도시바라는 기업 자체가 공중분해가 될 가능성이 높아 보이는데...




SK가 도시바의 반도체 부문 지분을 인수하려다가

이제 전체 경영권까지 인수할 수도 있다는군요

처음 지분 인수 규모가 2~3조 였는데 전체 인수는 10조 정도 든다네요 ㄷㄷㄷ



근데 도시바가 낸드플레시에서 리딩업체이긴 하지만

3D 낸드플레시는 딱히 강점이 없다고 하는데

이거 인수했다고 하이닉스까지 골로 가는거 아닌지...

사실 D램의 호황이 한계가 있다는 얘기는 계속 나오고 있고

사물인터넷이나 모바일 쪽 수요는 늘어날테니 낸드플레시로 가야하긴 하는데

10조 꼬라박고 답 안나오면 하이닉스가 아니라 SK가 훅 갈수도 있어서...





그나저나 최태원이는 다시 들어가야 하는데...

어차피 검찰이 재수사 할테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