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자파스님 잘 계시나 모르겠네요.
- 작성일
- 17-05-15 17:14
제가 일전에 마음이 괴로울 때, 왕자파스님 통해서 사주를 본 적이 있습니다.
친절하게 이것저것 알려주셨구요. 그 때 큰 도움이 되는 말씀도 해주셔서
삶이 어려운 시절 그 얘기가 버팀목 중의 하나가 되었었네요.
시간이 흐르고 흘러 어찌저찌 하다 보니 저도 최근에 명리학(사주팔자) 공부를
하게 되어서 이제 초급수준에 와있는데, 요즘은 가끔 들러서 눈팅만 하는 베팍에 들르다 보니
불현듯 왕자파스님 생각이 나더라구요. ㅎㅎ
아마 얘기를 해줘도 못알아들을테니 풀어서 설명해주셨을텐데,
지금은 사주팔자 있는 그대로 얘기해주셔도 웬만큼은 바로 알아듣고
못알아듣는 얘기도 조금만 찾아보면 어느 정도 이해할 수 있는 수준은 되지 않나 싶거든요.
불과 얼마 전까지만 하더라도 명리를 공부하게 될 줄은 꿈에도 몰랐는데
재미삼아 책 몇 권 보고, 강의도 듣고 하니 꽤나 공부해볼만하다 싶네요.
아쉬운건 제대로 정리된 서적을 찾기 힘들다는 것과 도제식으로 알음알음 전파하는
음지의 학문이라는 점인데... 학문의 성격상 음지에 머물러있어야 할 수밖에 없긴한거 같아요.
아직은 주제넘게 다른사람들거 봐줄 능력은 안되고, 주변 지인중에 사주 전체 말고
어떤 특정 부분만 봐줄까 하고 생년월일시 물어봐서 사주를 보면 기대한 것 이상으로 잘 맞긴 하더라구요.
끼워맞추기로 해석되는 부분도 없지는 않지만 아직까지는 사주팔자로 인간의 운명을 보는 것이
틀렸다는 확신은 없기에 당분간 계속 공부해볼까 합니다~
나중에 중급 정도 수준되면 베팍 유저분들거도 봐드릴게염~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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