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SEBALLPARK

일단 이 내용에 동의할 수 없습니다.
(한경오를 과도하게 기득권하고 엮었고, 국민의당이 좌파라니요...)

다만 이걸 만든 사람들의 고민 일부를 선해해자면
자신들을 대변해줄 언론이 없다는게 핵심일테고 그건 정말 해소해야할 지점이 맞습니다.

과거운동권 세력들로부터 자유로운 새로운 진보언론이 없다는건 문제가 맞아요.
지금 진보언론 주류들은 저 도표상 지지세력하고는 결이 너무 다르죠.
안보관/여성주의문제 등에서는 거의 반대에 가깝고. 노동현안 해결도 좀 각도가 달라요. 노동에 대한 철학 차이도 많은 편이고. 노동자가 주인이 되는 세상이 아니라 꽤나 시혜적 관점이죠. 물론 선한 의도를 가진 시혜적 관점이긴 하지만.
 
오유같은 곳에선 한겨레 인수비용 계산하고 계시던데 그런거 하지말고 차라리 새로 차려보는게 좋지 않을까 싶어요.
윗 그림같은 마인드를 가진 언론사를 지지하진 못하지만 저런게 필요한 시기가 왔다는 것엔 공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