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스크 개편 후 1~2주 동안 뉴스를 봤을 때에는 정상화가 오래 걸리겠다 생각했는데, 예상을 완전히 뒤엎고 근 한달여만에 부활.

1월말쯤부더 갑자기 확 달라졌던 것 같아요.
녹취록도 뉴스룸보다 먼저 입수하더니, 영포빌딩 지하2층 압수수색도 단독으로 취재.
기계적 중립을 취하지 않고, 기레기들이 생산하는 프레임에 대한 논파.
검찰간부 성추행 사건에 대한 보도도 최초보도한 뉴스룸보다 핵심 더 잘 파악.
공중파답게 평창 올림픽에 대해 심도있게 보도.

뉴스룸 긴장 안하면 시청자 다 뺏길 듯.

MBC 뉴스 제대로 본적 없는데, 이제 한번 봐야겠군요.
이렇게 제대로 잘 할 수 있는 사람들을 모아두고, 10년간 그 삽질을 했다니;; 원통하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