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희정때처럼 이재명 스스로 물러나야 하는데 성격봐서는 전혀 그럴거 같지는 않고 민주당이 이도저도 못하게 되버린게 크네요.
이해찬에 더해 이동형 김어준 마이크들까지 프레임걸어서 끌어 내릴려고 하는데 쫌 심각한거 같기도 하고.
이게 쪼금만 잘못되면 경제까는거까지 합쳐져서 걷잡을수 없을거 같은디.실제 민주당보다 문대통령 지지율이 제일 떨어졌.
민주당이 정말 잘해야 하는데.정치지형이 희안해서 한유총같은 명백한건도 민주당이 밀어부치지를 못해요.

처음에 인정했으면 욕은 많이 먹었을지 몰라도 법적 책임을 요구하거나 그런 일은 없었을테고...그냥 다소 큰 해프닝으로 넘어갔을겁니다. 당내 경쟁 과정에서 일어난 일이기에 새누리 쪽에서 크게 물고 늘어질 일도 아니였구요. 근데 거짓말로 막으니까 이후 계속 더 큰 거짓말을 하게 되네요.

근데 원래 선거운동 기간에는 각종 흑백선전이 난무하며 과열되는데....선거가 끝난 후에는 패자는 승자를 축해하주고, 승자는 패자를 위로하며 선거운동 기간에 있었던 감정 상했던 일들을 덮는게 관례 아니었나요. 다른 당과 경쟁할때도 선거 후에는 고소 취하하는 경우가 대부분인데....당내 경쟁 과정에 있었던 일이기에 충분히 덮어도 새누리 쪽에서 뭐라고 할 사항이 아니었는데 민주당 내부에서 서로 죽자고 싸운거니까...문재인은 대선 경선 기간에 혜경궁에 대해 아예 언급한적도 없고 전해철은 끝난 후 다 덮었는데...지지자들이 '혜경궁+날짜' 메겨가면서 각종 커뮤니티를 장악했죠. 남경필을 뽑자는 의견이 베스트를 먹는 사이트도 있었구요. 저는 극성 문대통령 지지자들이 박원순, 김부겸도 차례로 날릴거라고 봅니다.

관련해서는 이렇게 보실 필요도 있습니다.
단순히 이재명 이슈에 대해서 문지지자들이 극성을 떤게 아니에요
이재명이 성남시장으로 있으면서 어떻게 인지도를 쌓아왔는지 봐야합니다. 주로 트위터나 SNS를 통해서 지지자들에게는 시원하지만 반대측에게는 신경 건드리는 발언으로 유명했죠. 그 과정에서 일부 네티즌들을 고소하기도 했고...

어떻게 보면 이런 과정에서 이재명의 행동들에 대해 반대급부로 발생한 겁니다. 그렇게 고소질하고 하더니만 넌 도대체 뭐냐는 심리죠. 본인 스스로 일이 이렇게 걷잡을 수 없이 커질지 몰랐을 거에요. 그리고 이재명에 대한 의혹들이 혜경궁 트윗 말고 하나둘씩 드러나면서 거기에 일부 문 지지자들이 결합된거고 이번 수사로 인해서 대중들이 민주당과 이재명을 쳐다보고 있는 겁니다.

첨에 인정하고 그냥 캠프 관계자가 한거다 했으면 욕 좀 먹고 끝났을건데...

그러질 못하는거 보면 본인이 한게 아닌가 싶기도 하고..

마누라가 했다기 보다는 본인이 멀티질 한거 같다는게 대부분의 심증임 ㅋㅋㅋㅋ

전 굉장히 못마땅하네요. 이재명이 대체 뭐라고...

이재명은 일을 키웠다기엔 애초에 큰일이엿다고 보고 진작에 쳐냈어야 했다고 생각합니다. 오히려 일을 키운건 김어준,이동형 이런사람들이 본문에 해당된다고 보네요.

그네들이 했던말들 생각하면 꼴도 보기 싫어요.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리려고 하니 지네들이 대중위에 있다고 인식하에 그러는거로밖에

경선때야 서로간에 별의별 말이 다 나오는 법인데... 그냥 그 선에서 자기 캠프쪽 잘 못이라고 인정해 버렸으면 그 시점에서 정리됐을 일을... 쓰잘데기 없는 자존심 때문에 일을 이지경까지 오게 만든 듯...

솔직히 트위터계정에 욕 댓글쓴 정도로 끝날 일을.... 경찰을 고소하면서 스스로 이슈를 생산해버림...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