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작성일
- 19-06-23 07:28
보니까 한 다섯달 만에 글 써보는거 같네요.
요즘에는 덕질하느라 정신 없습니다.
나이 먹고 왜 이 길로 다시 들어섰는지 모르겠지만
여튼 뭐 재미 있습니다.
이거저거 다 챙겨보고
공방도 가고 팬싸도 가고 콘서트도 금토일 올콘을 하고;
굿즈도 엄청 많이 사고 있습니다........
콘서트 굿즈 산다고 전날 비맞으면서 텐트를 치질 않나..
정말 할 거 다 하고 있습니다....
아이즈원 많은 관심 부탁드려요.
그리고 좋지 않은 소식이 하나 있는데
키우던 고양이 중 하나가 많이 아픕니다.
hcm이라고 심장병인데
어릴 때 부터 이 병을 가지고 있는 건 알고 있었지만
사람이랑 다르게 할 수 있는 게 없습니다.
그래서
쟤는 언젠간 이게 문제가 돼서 죽겠구나.. 라고만 생각했고요.
근데 이게 꽤나 어린 나이에 문제가 돼서
다리 한 쪽을 못쓰는 고양이가 됐습니다.
혈전이 날아가서 다리에 박힌겁니다.
병원 말로는 올해를 넘기기 힘들다 하구요.
아직은 활력이 넘치는데
이렇게 쌩쌩한 녀석이 올해를 못넘기고 죽는다고 생각하면
안타까우면서도 황당합니다.
원래도 참 뻔한 놈이라
다섯 달 만에 왔는데도 딱히 특이사항은 없군요.
정리하자면
요샌 덕질+고양이 간호하느라 정신 없습니다. ㅋㅋ...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