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 그래도 댓글 달려고 했는데 본문에 언급하셨군요.
은수미 박사가 통합진보당이 아닌 민주통합당 소속으로 비례에 출마해 당선된 것. 이번 총선의 상징적인 사건 가운데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여튼간에.. 은수미 박사에게 적잖은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

은수미 의원님 화이팅입니다.^^

이 붕 저 학부 1학년 때 수업 조교셨어요 +_+

이번 총선에 그나마 건질 게 있다면, 전투력있는 야권전사들이 제법 많이 돌아온 것과, 대중정당으로서 경쟁력을 가질 만한
정책 개발과 입안이 가능한 인물들을 정치적 성향이 다름에도 비례로 영입 했다는 것이죠.
이런 분들이 중앙당 싱크탱크 역활을 하면서 유권자들에게 먹힐 만한 정책개발을 해주고, 지역당 야권인사들은
개발한 정책을 자기 지역에 맞게 로컬라이징 해주고, 당력을 이용해서 가시적인 움직임만 보여주어도
지역 유권자들이 갖게 되는 이미지와 인식이 커지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