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SEBALLPARK

베이스볼파크 전광판 내용
손 씻기로  내 건강 지키기

etc

모바일 URL
http://m.baseballpark.co.kr
대표E-mail
jujak99@hanmail.net
[해외축구]

PSG는 유럽 축구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

작성일
15-10-03 00:07
글쓴이
퍼스나콘 royhobbs
IP
221.♡.♡.49
글쓴이다른 게시물 보기
추천
1
조회
3,414
댓글
7단계
시간별 역순 댓글

디 마리아는 지난 2013/2014시즌 레알 마드리드에서 팀의 10번째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라 데시마) 달성에 큰 공을 세웠고, 2014/2015시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로 야심차게 이적한 선수로 알려져 있다.

당시 이적료도 5,970만 파운드(약 1,083억 원). 역대 최고액이었다. 하지만 영국 무대는 그에게 좀 처럼 맞지 않는 옷이었다. 1년이 지난 현재 대략 6,300만 유로(약 804억원)로 PSG에서 기량을 다시금 회복하고 있는 것을 보면 더욱 그렇다. 게다가 팀 내 득점도 에딘손 카바니(8경기 6골)에 이은 2위(5경기 2골)를 달리고 있다. 최근 몇 년은 디 마리아에게 있어 롤러코스터와 같았을 것이다.

그런데 디 마리아와 별개로 몇 년간 적지 않은 스타급 선수들은 PSG를 택하고 있는 추세다. 이적료도 매번 '빅 사이닝(big signing)'. 결코 적지 않은 금액이다.

PSG가 본격적인 빅 사이닝 체결은 2011/2012시즌 US 팔레르모의 하비에르 파스토레를 4,200만 유로(약 554억원)에, 인터밀란의 티아고 모타를 1,150만 유로(약 151억 원)에 영입하면서 부터다. 이후 2012/2013시즌에 AC 밀란의 치아구 시우바를 4,200만 유로(약 545억 원),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를 2,100만 유로(약 277억 원), SSC 나폴리의 에세키엘 라베찌를 2,895만 유로(약 369억 원)에 각각 영입했고, 다음 시즌인 2013/2014시즌에 SSC 나폴리의 에딘손 카바니를 6,450만 유로(약 818억 원)로 영입하기에 일렀다. 카바니가 기록한 6,450만 유로(약 818억 원)는 현재까지도 리그앙 역대 최고 이적료로 알려져있다.

여기서 흥미로운 점이 존재한다. 그들은 왜 갑자기 2011/2012시즌부터 스타급 선수들을 대거 영입했을까.

PSG의 재정적 행보를 살펴봐야 할 필요성이 있다. 그들의 재정이 넉넉해지기 시작한 시점은 1991년 프랑스 민영 방송사 카날+(Canal+)이 구단을 인수 하면서 부터다. 카날+의 'TV 중계 마케팅'은 파리 생제르망이 흑자 구단으로 전환되는 데 큰 공을 세웠고, 다비드 지놀라를 비롯한 드림팀 구축으로 유럽 전역에 이름을 알리는 계기를 맞이했다.

하지만 1998년 카날+의 미셸 드니소가 떠나면서 PSG는 재정과 성적면에서 하락세로 접어드는 국면을 맞이한다. 빚만 대략 122억으로 한 순간에 흑자 클럽에서 '빚더미 클럽'으로 추락하기 때문이다. 이후 2006년 카날+가 콜로니 캐피털, 버틀러 캐피털 파트너스, 모건 스탠리에 각각 지분을 매각하면서 빚더미에서 벗어나긴 했지만, 재정적 현실로 과거 명성 재건이란 업을 달성하기엔 턱없이 부족했다.

이에 카날+는 새로운 투자자를 물색하기 시작했다. 이 시점은 PSG의 대 전환점으로 꼽힌다. '오일 머니' 카타르 투자청(Qatar Investment Authority)이 손을 들었기 때문이다. 카타르 투자청은 PSG의 지분 70% 매각과 동시에 새로운 투자자로써 자리매김하게 될 것을 발표하는데, 이 시기가 파스토레를 영입한 '2011년'이다. 이후 팀은 알려진대로 매년 '빅 사이닝'들과 걸맞는 성적을 내기에 이른다. 큰 자본에 따른 당연한 결과인 셈이다.

하지만 다른 궁금즘이 생긴다. 오일머니 카타르는 왜 PSG에 투자했을까. 부자는 시장 상황에서 높은 수익률이 기대되는 곳에 투자한다고 했는데, PSG가 높은 수익률을 보장한다고 본 것일까. 아니면 단순한 부자들의 '구단 모으기' 였을까?

2008년부터 카타르 투자청이 인수한 기업을 살펴보자. 카타르 투자청은 2008년부터 폭스바겐(지분 12.5%), 포르쉐(지분 5%), 방코 산탄데르 브라질(지분 5%), 바클레이스(지분 16%)등 대기업 지분을 인수했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이것은 앞서 말한 '높은 수익률 보장 기업 인수'라고 해석해도 될 부분이다.

그렇다면 프랑스 리그앙은 높은 수익률이 기대 되는 리그라는 뜻이다. 과연 그런 리그 일까?

FIFA에서 공개한 유럽 국가별 축구협회 등록 선수 순위 데이터에 따르면 프랑스는 4위(1,794,940명)를 기록했다. 3위 브라질(2,141,733명)과 비교해 봤을 때 큰 차이가 없다. 평균 관중수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1984/1985시즌 관중수와 지난 2014/2015시즌 평균 관중수를 비교했을때, 1984/1985시즌 당시 대략 10,000명인 것에 반해 2014/2015시즌에는 22,362명으로 근 30년만에 100%이상의 증가치를 보였기 때문이다. 2015/2016시즌 현재 수용 인원 2만 명 이하 구단이 6개(GFC 아작시오, SC 바스티아, SCO 앙제, EA 갱강, AS 모나코, FC 로리앙)나 존재한다는 점까지 감안하면 앞으로 상승세는 더 가파르게 오를 것이다. 거기에 EU소속 국가에서 3번째(독일-영국-프랑스)로 많은 인구를 보유하고 있다는 점, 아프리카를 비롯한 다양한 인종 수용 정책은 상승세에 플러스 요인이 된다.

결국 리그앙은 탄탄한 축구 저변과 높은 발전 가능성으로 '투자 가치가 높다'라는 결론으로 나아간다. 쉽게 말해 카타르는 재미삼아 PSG를 인수한게 아니라는 것이다. 프랑스 수도 파리에 위치한 팀의 상징성을 바탕으로 새로운 도약을 할 준비를 하고 있다는 이야기다.

현재 리그앙은 UEFA랭킹 6위다. PSG 같은 '빅클럽'의 유럽 대항전 성적과 저변 확대, 시장성 확대가 점차 다져진다면 랭킹 상위권도 머지않아 보인다. 만약 리그앙이 상위권으로 도약한다면 어떨까. PSG가 2000년대 초반 돌풍을 일으킨 올림피크 리옹등과 함께 초석을 닦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Twitter Facebook Me2day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3506 [해외축구] Goals Of Beauty ● Dennis Bergkamp ● Arsenal FC 퍼스나콘 헝클머리핀 10-24 2381 1
3505 10/20 (화) ~ 10/25 (일) TV 축구중계일정 퍼스나콘 순수소년 10-19 1808 1
3504 [중계일정] 10/12(월) ~ 10/18 (일) TV 축구중계일정 퍼스나콘 순수소년 10-12 2223 1
3503 [중계일정] 10/07 (수) ~ 10/11 (일) TV 축구중계일정 퍼스나콘 순수소년 10-06 2354 1
3502 [해외축구] 레반도프스키, 메시 되지 말란 법 없다 [1] 퍼스나콘 royhobbs 10-05 4438 1
3501 [해외축구] PSG는 유럽 축구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 퍼스나콘 royhobbs 10-03 3415 1
3500 [중계일정] 09/30 (수) ~ 10/04 (일) TV 축구중계일정 [1] 퍼스나콘 순수소년 09-29 3300 1
3499 [중계일정] 09/23 (수) ~ 09/27 (일) TV 축구중계일정 퍼스나콘 순수소년 09-22 2188 1
3498 [중계일정] 09/15 (화) ~ 09/20 (일) TV 축구중계일정 퍼스나콘 순수소년 09-15 3105 2
3497 [그외스포츠] 참 이젠 실영상 보면서 하는 홀짝 게임도 나오네요 신신신신신신신 09-09 3488 0
3496 [중계일정] 09/08 (화) ~ 09/13 (일) TV 축구중계일정 퍼스나콘 순수소년 09-08 2653 1
3495 [중계일정] 09/02 (수) ~ 09/06 (일) TV 축구중계일정 퍼스나콘 순수소년 09-01 3306 2
3494 [중계일정] 08/25 (화) ~ 08/30 (일) TV 축구중계일정 퍼스나콘 순수소년 08-25 2781 1
3493 [중계일정] 08/18 (화) ~ 08/23 (일) TV 축구중계일정 퍼스나콘 순수소년 08-17 2461 1
3492 [중계일정] 순수소년님의 축구중계일정이 없네요..ㅜ.ㅜ 메시고무신 08-17 2212 0
3491 [해외축구] 08/10 (월) ~ 08/16 (일) TV 축구중계일정 퍼스나콘 순수소년 08-10 2618 1
3490 [중계일정] 08/03 (월) ~ 08/09 (일) TV 축구중계일정 퍼스나콘 순수소년 08-03 2832 1
3489 [중계일정] 07/29 (수) ~ 08/02 (일) TV 축구중계일정 ( 퍼스나콘 순수소년 07-28 2772 1
3488 [중계일정] 07/22 (수) ~ 07/26 (일) TV 축구중계일정 퍼스나콘 순수소년 07-21 2552 1
3487 [국내축구] 2002 한일 월드컵 대한민국 하이라이트 퍼스나콘 헝클머리핀 07-01 2751 1
<<  1  2  3  4  5  6  7  8  9  10  >  >>
copyrigh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