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SEBALLPARK

샬럿역시 상황이 썩 좋지는 않습니다. 제이리치를 보내면서 애매한 가드라인을 계속 가동중이고(펠튼-어거스틴) 지포스는 두번의

장례식으로 돌아와도 100% 기량을 발휘할지 의문이죠. 역시 이렇게까지 봐도 어디로 가야할지 가닥 안잡힙니다.

또한가지 어려운점은 각팀에 변수가 있습니다. 골스의 경우는 벨리넬리입니다. 거의 잉여자원이었던 벨리넬리가 최근들어 주전으로

그리고 중요하게 써지기 시작했고 벨리넬리가 그 역할을 잘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샬럿은 디아우가 트레이드로 오면서 피닉스에서 묶였던

자신의 기량을 다시 보여주고 있죠. 이렇게 뭔가 예상하지 못했던 존재들이 하나씩 보인다는건 승패를 결정하는데 있어서 또다른

걸림돌입니다.

여러 상황을 둘러 볼 때 어느팀 하나를 선택하는데 정말 어려움이 많은 경기입니다만 그나마 홈경기이고 에이스 스티븐 잭슨이 부상으로

어디로 튈지 모르는 상황이므로 샬럿이 낫지않나 싶습니다. 배당은 잘나올 것 같습니다만 결코 추천할만한 겜은 아니네요.

(두팀다 백투백입니다)

LA Lakers 21-3 (Road: 7-2)  VS Orlando 19-6 (Home: 9-3)
LA Lakers VS Orlando Magic


빅매치군요. 올시즌 보스턴과 함께 최강전력을 자랑하는 레이커스와 매년 한층 성숙된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올랜도의 경기입니다.

빅매치일수록 피해가야된다고 생각합니다. 그야말로 누가 이겨도 이해가 가는 매치이기때문이죠. 레이커스가 최근 초반같은 모습이 안나오고

있다지만 여전히 전력은 최강의 전력입니다. 가솔이 인후염으로 인해 한경기 못나왔는데 그것이 변수라면 변수겠습니다. 적어도 이경기쯤은

복귀할 것 같은데..올랜도쪽에선 하워드가 복귀했습니다. 우려했던 것보다 돌아와서 잘해줬구요. 워낙 강팀들이라 홈경기,원정경기 성적을

비교하는 것조차도 큰 의미가 없는 일 입니다. 올랜도가 승기를 잡기 위해선 하워드뿐만 아니라 궁병대의 활약이 관건인데 그런면에서

최근 레이커스의 수비는 의문점이 남습니다. 트랩디펜스가 완벽하게 돌아가지 못하고 3점오픈이 자주 나는 모습이 최근에 보여지고 있죠.

올랜도에서 히도와 루이스,넬슨의 3점이 상당히 위력적이기때문에 한번쯤 생각해봐야하는 문제입니다. 이런점들을 생각해보면 올랜도에

모험을 가보는게 어떨까 싶기는합니다만 레이커스는 레이커스인지라..코비가 있다는걸 늘 명심해야합니다. 코비는 코비이기때문에 어려울 때

코비가 꼭 뭔가를 해준다는게 마음에 걸리죠. 레이커스가 원정이란 점, 그리고 최근에 약간 수비에서 어려움을 겪는 점이 부정적이지만

가솔만 확실히 돌아올 수 있다면 오히려 둘중 안전한 방향을 택하라면 저는 레이커스를 택할 것 입니다. 물론 제가 진짜한다면 이경기는 스킵..

하나 빼먹은게 있는데 레이커스는 백투백이고 올랜도는 아니네요..백투백여부도 상당히 중요한 것이긴합니다만 워낙 두터운 선수층을

자랑하는 레이커스인지라 여기에 너무 큰 의미를 부여할 수는 없을 것 같네요.

Indiana 9-16 (Road: 3-11) VS Philadelphia 11-14 (Home: 7-7)
Indiana Pacers    VS Philadelphia 76ers

3번째경기역시 첫번째 처럼 도깨비팀간의 경기군요 어디로 튈지 모르는..새로운 소식으로 브랜드가 어깨탈구로 인해 1달결장이 확정되어서

인디쪽으로 조금 더 유리한 방향으로 간다는 점입니다. 하지만 전 여기서 의문을 하나 가져봅니다. 브랜드가 분명 공수에서 상당한 존재감을

가지고 있는 선수임에는 이견이 없을 겁니다. 다만 브랜드가 아직 뭔가 필라델피아팀에 녹아들지 못했다는 느낌이고 그렇기때문에 브랜드가

팀에서 아직은 기둥이라고 보기힘들다고 생각합니다. 곧 브랜드가 빠져도 작년 플옵진출했던 전력이 고스란히 남아있는팀이 필라입니다.

브랜드가 빠졌다해서 무조건 인디올인은 좀 위험하다는 생각입니다. 게다가 원정에서 최악의 모습을 보여주는 인디애나이고 필라는 홈에선

선방했었죠. 또한 필라는 칙스감독을 짜르고 나서 나름 상승세를 타고 있습니다. 여기에 브랜드활약이 얼마나 들어갔느냐도 중요하겠지만

제생각은 아직은 브랜드효과라고 보기는 힘들 것이라는 겁니다. 달렘베어가 브랜드의 가세로 인해 버로우탔다가 다시 살아나고 있습니다. 

인디의 경우는 최근 골스를 상대로 화끈한 공격력을 자랑하면서 이기기는 했지만 전력이 안정적이지 못하기때문에 확신을 할 수 없는

팀입니다. 게다가 포드도 부상으로 빠졌죠. 골스전엔 포드가 없어도 큰 타격이 없었지만 어려운 원정경기에서 주전포인트가드가 빠지면

 힘든경기를 할 수 밖에 없습니다. 그런점에서 포드의 출전여부도 체크를 해봐야겠죠.

(현재까지 나온 소식에 의하면 포드는 사타구니 부상을 당했는데 언제 돌아올지 모르는 상황이라고 합니다-테스트가 있을 듯..)

두팀다 백투백이구요. 결론을 내자면 브랜드가 빠지면서 인디쪽에 힘이 실리기는 하나 최근 감독이 바뀌면서 타는 상승세는 브랜드의 결장에도

힘을 발휘할 것이고(작년 전력) 인디애나의 극악 원정성적과 함께 주전포가 포드의 공백으로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

그래서 저는 필라델피아쪽에 힘을 실어봅니다..역시 저도 장담은 못하겠고 필라쪽이 더 좋아보인다정도로 생각합니다.  

Houston 16-9 (Road: 8-6) VS Minnesota 4-21 (Home: 2-10)

Houston Rockets VS Minnesota Timberwolves 



4번째 매치는 딱 보아하니 배당도 안습일 가능성이 큰 매치군요 ㅡ.ㅡ;; 휴스턴과 미네소타의 대결입니다. 미네소타;;현재 엄청난 연패에

빠져있습니다. 경기내용도 시즌초 질때와 비교해서 좋지않구요. 홈에서마저 2승 10패이니 홈에서 한다는 메리트는 이미 없는 것 입니다.

아무리 미네소타쪽에 유리한 면을 찾아보려해도 찾아지지않네요. 휴스턴이 백투백이고 미네소타가 휴식이 있었다는 점이 있네요.

휴스턴..원정성적은 좀 애매하기해도 티맥이 돌아왔다는것에 큰 의미를 두어야합니다. 티맥이 자신의 폼으로 돌아오면 저정도 원정석적은

의미가 없어집니다. 게다가 예술가도 벤치지만 돌아왔죠. 빅3가 가동되고 티맥이 특히 좋은 모습을 보여주기 시작한다면 미네소타는

상당히 어려운 경기를 펼칠 수 밖에 없습니다. 미네소타는 확실한 에이스 빅알이 있지만 아직은 그가 팀을 이기게 하는데는 어려움이

많이 있습니다. 조력자도 부족한 상태고 아직 가드나 포워드쪽에서 빅알을 보좌해주즐 못합니다. 여기에서 또 미네소타의 문제를

자세히 적기는 힘들지만 결론은 그렇습니다. 빅알이 분전한다해도 휴스턴의 위력에는 힘들다는 점.. 결론적으로 이매치는 그냥 휴스턴을

찍어야하는데 배당이 안습일테니 그냥 넘어가는게 낫겠네요.배당이 안습인데 건들면 좋을게 없다는게 제 생각입니다.

Miami 12-12 (Road: 5-7)  VS New Jersey 12-12 (Home: 4-8)

Miami Heat  VS New Jersey Nets



정확히 5할승률을 가지고 있는 팀들끼리 대결이네요.역시 판단하는데 어려움이 많은 경기입니다. 먼저 두팀은 최근 폼이 썩 좋지않습니다.

초반 상승세에 비해 최근엔 문제점들을 노출시키고 있습니다.먼저 마이애미는 와데의 원맨팀이다보니 와데가 고전하면 그 경기자체를

힘들게 이끌어갈 수 밖에 없습니다. 비즐리나 매리언이 있다지만 와데의 부진마저 다 메꿔줄만한 인물들은 절대 아니죠. 팀시스템상

와데가 부진하면 힘들 그런 시스템이구요. 와데가 2경기연속 좋지않았죠. 체력적인 문제인지 일시적인 문제인지 알 수 없지만 와데의

활약여부가 이 경기에서 굉장히 큰 변수가 될 전망입니다. 매리언,비즐리의 활약은 그다음문제죠. 그럼 뉴저지는 어려움이 무엇인가..

뉴저지역시 공격에서 또렷한 특징을 가지고 있는 팀입니다. 마이애미가 철저한 와데의 원맨게임이라면 뉴저지는 카터-해리스의 공격루트를

보유하고 있죠. 따지고보면 두팀은 상당히 공격쪽은 한두선수에 집중되있는 스타일입니다. 마이애미가 가지고 있는 문제점 중 하나는

센터의 부재인데 괴물센터를 만나면 틀림없이 고전할 수 밖에 없습니다. 하슬렘이 좋은 선수임엔 틀림없지만 그가 공격력이 뛰어난 힘있는

센터를 수비하는데는 한계가 뚜렷합니다. 그런점에서 이번상대 뉴저지는 그나마 다행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이번시즌 루키센터중엔 가장

좋은 모습을 보여주는 브룩 로페즈지만 아직 경험면에선 부족하기때문에 하슬렘이 어느정도는 컨트롤 할 수 있지않을까 생각해봅니다.

1차전은 히트홈에서 히트가 승리를 가져갔는데 이번엔 뉴저지 홈입니다. 그런데 위에 나온걸 보시면 아시겠지만 뉴저지는 IZod센터에서

너무 안좋습니다. 홈임에도 불구하고 홈에서 오히려 안좋은 모습 -_-(원정은 승률이 66%죠.)이게 참 마음에 걸리는 점입니다.

해리스가 요즘에 많은 말을 듣고 있는데(닥돌도 좋지만 다른 선수를 살리는 플레이를 하라는 얘기를 많이 듣고 잇습니다) 그러면서

초반 센세이션보단 위축된 플레이를 합니다. 그것이 뉴저지에 또다른 어려움을안겨주고 있죠. 이천원,시몬스의 기복도 생각해볼 문제고..

역시 이것저것 상황을 보면 굉장히 복잡해지겠지만 제가 가장 크게생각하는 이경기의 관건은 와데의 괴물모드 회복입니다. 일단 와데가

지난 2경기때처럼하면 마이애미는 기대하기 힘들것이기때문에 와데의 부진탈출이 가장 큰 관건이 되겠습니다. 우연이라고 하기엔 힘든

뉴저지의 홈성적때문에 와데가 살아나면 히트쪽에 마음을 싫을 수 밖에 없겟습니다. 보통 홈팀이 유리하기때문에 마음상 홈팀을 깔고가는데

이경기만큼은 그럴수가 없네요. 제가 본 올시즌 뉴저지경기에선 그냥 운이 나빴다고 하기에는 뉴저지의 홈/원정 경기력은 확실히 차이가

났었습니다. 말이 참 길어졌습니다만 전 히트쪽에 한표를 넣어주고 싶네요. 둘다 요즘 안좋지만 가장 크게 볼게 와데의 활약과 뉴저지의

홈경기부진을 꼽고 마이애미쪽에 걸어봅니다..역시 확실한 보장이 없는 경기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