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SEBALLPARK

일단
1등인 신한은행과 4등인 신세계가 격돌했구요



2등인 삼성과 3등인 금호가 격돌했습니다



첫번째게임

국대팀을 모아놔도 신한은행에겐 못이깁니다
그런 신한을 상대로 신세계가 상당한 선전을 했구요
확실히 국민에서 신세계로 이적한 김지윤의 입지는 컸습니다
작년에 박세미라는 신인에게 의존하던 신세계는 올해 우리은행을 보는듯했습니다
우리은행이 김계령처럼 준신인인 김정은에게 매달리는 꼬꼬마집단들이었죠...
양지희가 반짝 활약했지만 올시즌보면 알지만 그저 반짝이었죠
대신 대박계약을 따냈으니 자기로써도 아쉬울거없을테고

누구도 신한을 이길순없습니다...우승은 결정된 상황인데...
단지 내년의 신세계 상당히 강팀으로 자리매김할거같다는 생각입니다
재미있겠어요...

내년 신한이 최윤아를 잡지 못한다면...최윤아가 국민/우리은행으로 가주어야 2등권팀들의 평준화가 이루어져서 더욱 농구판이 재미있을겁니다





두번째 게임

삼성은 시즌초반 부상과 변연하공백으로 시름 - 물론 상대팀 수준이 워낙 낮아져서 3위권을 고수했지만
시즌막판 이종애, 허윤정이 부상에서 완전 회복...변연하대신 수고해주던 박정은, 이미선은 레벨업...
역시 무서운 팀이 되었습니다...
특히 신세계에서 데려온 드래프트1위 이선화는 정말 알짜죠...공격력하나는 후덜덜해요...얼굴도 정은순이 닮아서 귀엽고 성격도 상당히 좋은앱니다...
제가 나름 오지라퍼라 여자농구선수나 해설자분들과 싸이쪽지 주고받거든요...

일단 금호는 초반폼이 좋고 선수층이 두껍긴한데...
인사이드에서 신정자말고 너무 뻑뻑합니다...그렇다고 신정자가 공격력이 좋은선수도 아니고...정선민 레벨로 가긴 무리가 있죠
강지숙이 인사이드공략을 좀더 해주면...조은주에게 엄청난 시너지가 생길텐데 아쉬울 따름이네요



제 생각엔 결국 삼성과 신한의 결승격돌로 마무리될거같습니다
작년하고 똑같은 모습이죠
내년도 똑같을거구요...최윤아가 어디로가든...우승은 신한이 될거에요...전주원이 은퇴나 하지 않으면 모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