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를 못 봤지만, 동부와 케이시시의 대결은 오코사의 부활과 동부가드진이 얼마나 임재현을 두들기냐의 정도에 판가름난다고 봤습니다.
오코사의 스탯은 낮았지만 잘 한 걸로 보이구요. 세컨가드없이 이광재나 강대협의 수비를 등에 업은 동부의 가드진을 임재현이 뚫고나간다는 자체가
어불성설입니다. 많은 케이시시팬들이 표명일 그리워하시던데, 연봉도 더 높지만 저라면 당연히 임재현을 택합니다.
임봉임봉하지만, 표명일이 팀을 바꿔 나왔어도 동부와 케이시시경기의 승부변화는 없었을겁니다.
동부가 수비조직 살아나면 아직까진 케이비엘에서 최소 2강은 할 팀이거든요. 높이 밀리는거 없고, 예전에 부족했던 가드진도 어느 정도 갖춘 팀이라서요.
뭐 나머지 1강은 당연히 케이시시로 보구요. 높이가 워낙에 압도적이니까요.
동부게시판 가봤더니 오코사가 기운 좀 차렸나보더군요.
엠비씨 이에스피엔 동부 중계 좀 그만해라;;
덕분에 강병현 경기 열심히 보기는 하는데, 강병현은 좀더 프로에서 굴러야될 걸로 보이네요.
그래도 재능은 죽지 않았고, 근성도 좋으니 충분히 살아날 걸로 보이네요.
영삼이는 얼릉 나아서 좋은 경기 해주고 ㅠㅠ..
어제 크럼프한테 깔려서 애 하나 골병드는가 싶던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