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SEBALLPARK

뭐
도박쟁이로써 여농은 베팅을 안했고
전자랜드전은 베팅했는데 흐흐...

결론은 또 꽝이군요 전랜 34단통 갔는데...막판 한골먹다니 씌앙~ ㅋㅋㅋ올시즌 이거 마가꼈나 1승을 못하네...


일단...
여농

금호생명의 힘은 누가뭐래도 정미란이죠...정미란이 빠진 1차전 신한한테 캐발렸고, 고교때까지 센터보던 선수였으니 인사이드 플레이도 좋고. 가끔씩 보여주는 폭발적인 3점슛도 그녀만의 매력이라 할만합니다

베스트 5를 보자면 타 팀에 비해 우월한 맛이 있는건 신정자의 리바운드하고 정미란 혹은 조은주의 인사이드 밖에 없어요...
하지만 조은주는 정면에서 보면서 플레이하는 1대1을 너무 선호하다보니 약점이 많은 선수에요...여농사상 최고의 새가슴이기도 하구요...
하지만 정미란은 상당히 터프한 선수라서 물론 그녀도 여린 마음을 가지고 있겠지만...ㅋㅋㅋ
감독입장에선 참 고마운 선수중에 하나죠...

일단 뭐...오늘 겜 원사이드했습니다 - 우리은행의 한계를 보여준 게임이었죠...
계령이 보니 대단하긴합니다...지가 조던도 아닌데 페이드어웨이까진 아니지만 등지고 돌아서서 자유자재로 중거리를 쏘아대다니...
코트를 휘저어주는 가드를 만난다면 정말 재미있는 농구를 할 수 있었을텐데 아쉽네요...

신정자가 정선민의 플레이를 많이 베끼는데 특히나 그 시야
찔러주는 패스가 점점 늘고 있네요
어찌되었든 신정자는 리바운드로 국내 제일이니 국대는 수시로 뽑힐거고 그녀가 시야와 공격에서 조금만 더 자신감을 가지고 한다면 차세대 바스켓퀸은 그녀의 몫일겁니다

일단 오늘겜은 원사이드하게 금호가 가져갔습니다 - 중간에 근접하게 따라왔지만 딱 거기까지일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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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농

민수도 부상이고 영삼이도 부상이라서 기대는 안한 게임이었는데 둘다 나왔네요
서장훈 있는 팀은 노름꾼으로써 참 구미가 당겨요
34만 단통으로 찍으면 되니까요
물론 서성질이 있는 팀의 특징이 서성질에 포커스를 맞추니 어쩔수없는거니까요


일단 서성질이 있는 개그랜드 ㅎ..ㅎ; 뭐 전자랜드 올시즌 전망은 둘째치고 노름꾼 입장에선 딱 2개에요

서성질네 편이 잘해서 이긴다? 40 80입니다 - 상대도 전반에 40정도 후반은 70 이거 완방이구요
서성질네 편이 못해서 진다? 34, 69-70 이라인입니다 물론 상대는 40 80이겠죠


결국 뭐 꽝이었지만
올해도 여전히 서성질을 위한 서성질의 팀이더군요

농구이야기로 돌아와서...

오늘의 관심사는 주키드의 SK는 어떤가?

네 상당히 만족스럽더군요
김민수 없는 상황에서 방성윤의 인사이드 공략도 자주보게 되고...

아직은 좀 어색하지만 주키드는 주키드니까요...
모래알 sk 올해 기대해볼만 합니다

사마키워커 노장임에도 몸놀림이 상당히 좋더군요 중거리슛 남발만 좀 빼면...

전자랜드의 맥카스킬도 꽤나 좋은 선수구요 삼성에서 산드린하고 같이 뛰면 정말 재미있는 농구할거같은 친구라는...

일단 서성질도 나이를 먹었는지 어린 선수들에게 일대일 몸싸움에선 예전보다 많이 밀리는듯하고...

확실한건 국내 최고 3점슈터는 자신있게 서장훈이라고 말할만 합니다
거리가 늘어도 서성질의 슛은 정말 명품이더군요...

일단 시즌 초반에 어떤 형식으로든 무언가 보여주지 못한게 더 많으니 성적운운하진 않겠습니다만

일단 sk는 6강전선에 문제없다고 보여집니다...
좀더 짜임새를 다듬으면 괜찮은 팀이 될듯해요...

자...
아픈몸을 이끌고...내일 프로토 꺼리나 준비해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