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SEBALLPARK

스페셜은 트리플이 제맛이긴한데...
현재 4연패중이고...

뭐랄까...일단 적중이나 한번 되보자라는 얄팍한 생각으로 그냥 베팅했습니다
언제나 그렇듯
여기 미성년은 없을테니 성인이면 성인답게 시원하게 읽고 베팅을 하는것은 본인의 몫
물론 그 성공의 열매도 본인의 것, 실패의 고통도 본인의 것이죠...

자 사설은 집어 치우고...

베팅한거 보시겠습니다...







1경기
SK와 KT입니다

이 경기의 키포인트는 전 역시 용병싸움입니다
오늘 KCC경기에서 상당한 실력을 보여준 존슨...공격력은 기대해볼만 하더군요
물론 수비는 그렇게 좋은편은 아닌거같지만 아시다시피 KT의 장신 포워드 군단은 그걸 충분히 메꿔줄만하죠...

SK의 워커는 시범경기와는 완전 다른 모습이던데...뭐랄까 그 공격력과 몸움직임은 충분히 기량을 느낄수는 있었는데 레더나 다른 용병에 비교했을때 뭔가 확실한 우위가 없더라 이겁니다...
전토토가 안뽑았던 이유를 알았다는...전토토는 확실히 뭔가 확실한 창이라던가 확실한 방패를 추구하는 사람이기때문에...이도 저도 아닌 워커를 뽑을 이유가 없던거지요...

본인 기량문제는 둘째치고 농구는 팀플레이입니다
일단
베스트 5를 비교해보자면
주키드와 신기성
확실한 주키드의 우위라고 보기는 힘들지만 신기성 KT의 유일한 구멍입니다...전태풍한테 번번히 뚫리고 물론 4쿼터때 팀을 살리긴했다지만 주키드에게 통하지 않아요...그리고 체력적인 면에서 너무 밀립니다...

방성윤과 김영환
둘의 스타일은 정말 다르죠
방가가 외곽플레이를 선호하는 반면, 김영환은 드라이브인을 좋아하니...
하지만 둘다 공격적인 선수이고 작년도 부상을 딛고 올시즌 독기를 품었다는걸 주목해야합니다

김민수와 송영진
부상입은 김민수라면 송영진에게 힘들수도 있지요
하지만 뭐 플레이타임을 그렇게 오래가져가지 않는다면야...할만하겠죠

이병석과 박상오 혹은 조동현
수비에는 일가견있는 스나이퍼 이병석이지만 확실히 나이를 먹었어요...
일단 게임을 지배하는 한방이 있는 선수들은 아니지만...그래도 필요한때 무언가를 해주어야 할 선수들의 싸움이 결국 승패를 좌우하게 되죠
오늘 조동현의 3점포가 그걸 말해줍니다
박상오는 컨디션이 안좋은듯보입니다

용병 워커와 존슨
워커 수비가 안좋은 편은 아니던데 과연 존슨과 내일 경기에서 리얼의 모습을 보여줄지...

베팅 보시면 아시겠지만 SK의 우위로 잡았습니다
일단 오늘 KCC를 꺽은 KT지만 KCC의 자멸모드때문이었다라고 평가하고 싶구요
끈끈한 농구로는 한계가 있다고 보아집니다

주키드-방가라인을 막을순 없어요...
KT의 외곽이 오늘 유난히 잘들어간것도 무시못할 일이고...만약 오늘처럼 3점포가 터지지 않는다면 SK의 맹폭에 철저하게 유린 당할지도 모릅니다

결국 공격을 주도하는 선수는 몇안되는 되다가
끈끈한 농구는 체력이 받쳐줘야 되는데 연속경기입니다...거기다가 낮경기구요
아시겠지만 낮경기는 스포츠선수에게 그렇게 유리한게임은 아니다 이겁니다
원정에 전날 게임을 한 팀에게 과연 얼마만큼의 플레이가 나올지 지켜보겠습니다





2경기

모비스와 삼성

올시즌 우승후보를 상대하는 모비스
오늘 LG에게 발목잡혔습니다

연장승부까지 갔고...
일단 베팅샷 보시면 둘다 저득점 잡았습니다
최강의 화력을 보유했다고 자부할만한 삼성이 69?

네...
뭐 전 이번게임 모비스의 승리로 보고싶습니다

번번히 레더한테 발렸던 던스턴, 산드린 아니 이제 이승준이 있어서 함지훈의 강력한 우위를 기대할 수도 없는 상황, 양동근이 있지만 삼성엔 이정석, 이상민이 있습니다
김동우는 슛감이 없고 저쪽엔 김동우에 못지않은 이규섭이 있구요...

물론 강혁이라는 강력한 무기도 존재하는 삼성
삽질하는 KCC를 제치고 우승을 할 절호의 찬스가 온것입니다


하지만 첫게임이죠...

저득점으로 잡은 이유는 단순하게 3가지입니다
첫째, 모비스의 홈이죠 - 보이지 않는 어드벤티지 있을겁니다 : 모비스의 승리경기는 대부분 저득점입니다 - 유재학 농구가 어디가겠습니까

둘째, 모비스의 슈팅난조 - 득점을 이끌어야 할 모비스 선수가 누굽니까
당연히 용병 던스턴이죠 : 하지만 상대는 레더에요
그럼 누가 있나요? 함지훈이죠...하지만 상대는 이승준입니다
모비스에 이 갈고 있을 산드린이란 이야기죠
그럼 남은건 김동우인데 김동우는 아직 감이 안왔어요...그리고 양동근도 윌리암스가 있을때의 그 친구가 아닙니다
마지막으로 작년의 우승의 선두주자 김효범...뭐 워낙 기복심한 선수라...

결구 모비스는 저득점모드로 결국 24초 다 쓰고 막판 공격
이 모드로 상대의 실책을 노릴수밖에 없다 이거죠...

셋째...삼성의 실책
작년 삼성레더스에서 올해는 어떨까요
레더는 이제 얼마 안있으면 다른 팀가야해요
팀 자체를 3년간 이승준에 포커스 맞춰야 됩니다 - 이승준 엄청난 포텐이 있는 친구죠...
용병이 아니고 국내선수라면요...
내일도 엄청난 활약을 보여줄 겁니다...

하지만 상대는 수비의 모비스입니다 - 엄청난 턴오버 예상됩니다...
결국 턴오버가 득점으로 연결된다면 모르겠지만 모비스는 그런 속공을 즐겨쓰는 팀도 아닙니다

실질적으로 자신있게 70:69 단통으로 찍고싶은데 흐흐...
그런 자신까지는 없네요...




뭐 항상 게임 끝나서 돌이켜보면 내가 뭔 헛소리를 써놨나 할때가 대부분이지만
뭐 어떻습니까
그렇게 저렇게 만원 나부랭이 던져주고 지금부터 내일 게임끝날때까지 즐기는거지요~


허접한 분석글이었습니다
반대의견
혹은
반대베팅 언제나 환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