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SEBALLPARK

만원의 행복 세번째이야기다

만원으로 대박을 노린다면...토토를 하지 프로토를 하지 않는다...
일주일에 2회 만원씩 2만원으로 경기를 즐기면 그만이다...

이번주 수요일과 다음주 수요일은 본의아니게 야근이 준비되어있고...
사람의 기운이 빠질법한 연말이 다가오니...미리미리 마음 안다치게 준비를 해야겠다

일단 베팅샷을 보자...



뭔가 좀 이상하다고?
왜 항상 가는 1위 모비스를 그것도 원정에서 막강함을 보이고 있는 우리의 모비스를 왜 안간거야?
라고 이야기하면...
글쎄...부러질때가 된거 아냐? 라고 말하고싶어서겠지

하지만 상대가 너무 약한거 아냐?
일요일 오리온스에게 66점밖에 못내면서 처참하게 발린...KT&G라구...


마음같아서는 모비스 동부를 가고싶지만...
이번 회차는 좀 즐기고 싶네요..

베스트 5를 볼까요?
은희석 - 양동근
김성철 - 함지훈
황진원 - 김효범
다니엘스 - 던스턴
정휘량 - 김동우

누구하나...KT&G가 우세한게 없군요...

한참 물이 오를대로 오른 함지훈과
제대 후 적응이 끝나버린 양동근과 김동우
해결사기질이 강한 김효범
항상 성실한 던스턴
그리고 새로운 복덩이 헤인즈까지...모비스는 구멍이 없는 팀입니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왜!
KT&G를 갔냐구요?
일단 KT&G는 터프한 농구를 하는팀이기 때문입니다...
모비스는 일단 실책이 적은 팀입니다 - 모비스와 같은 안정적인 팀을 약체팀이 이길 수 있는 길은 두가지
리바운드와 턴오버입니다

모비스가 턴오버로 자멸해서 진다는건 현재 폼을 봐서 상상하기 힘들수있지만...
한번쯤 부러질때가 되었다고 보여집니다...

만화 타짜 4부 벨제붑의 노래를 아는가?

박태영이 라스베가스에 가서 카지노에서 베팅을 하는 장면이 떠오른다
뱅커와 플레이어 둘중에 한군데를 가서 맞으면 먹는 흔히 알고 있는 홀짝이 바카라지만
타이 즉 무승부를 갈수도 있다...






그래 지금은 나의 칼날같은 예감을 믿을때다...
만원으로 2시간의 행복을 보장한다면 그래 역배당이다...


두번째 게임을 보자...
LG와 동부
올시즌 LG 정말 문태영효과를 보고 있지만 수비에 문제점을 확실히 드러내는 팀답게 공격주도의 팀에게는 강하지만 수비위주의 팀에게는 상당히 약세를 보이고 있다...
상대는 동부 우리나라 수비농구의 넘버 1, 2를 다투는 팀이다...

문태영이 얼마나 김주성을 막을지는 모르겠지만...조상현, 강대협으로는 동부의 훅훅디펜스를 막기는 힘들거라 보여진다...






만원가서 말도 많았다
공은 둥글기때문에 오늘의 승자가 내일의 패자가 되는건 당연한 일...
객기로 역배당도 가보고 깨지고 부러지고 안타까워하는 맛을 느끼는게 바로 겜블이다...

만원으로 시작한
만원의 행복
현재 4만원이 되었고 150회차가 되었을때 만약 흑자라면 그 돈 모두 나보다 힘들고 외로운이들에게 전부 환원하겠다...


환원...
글쎄 나눔이라고 해야겠지...

안되면 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