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B용 > Hall Of Baseballpark > [수취인불매]과거의 설렘과 현재의 그리움이 닿을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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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꿈 10-02-08 04:46 엊그제 였었던가요.. 좀 웃긴데.. 추노를 보고 10년동안 한사람만을 기다려왔었던 한남자의 상처를 보고.. 김동률씨의 노래만 몇시간을, 새벽 4시까지 들었더랬습니다.. 예전 그친구도 김동률씨 노래 참 좋아했어더랬었는데.. 이 곡만 한시간 넘게 들었던듯해요... 저도 아직은 상처가 추억으로 넘어가는 도중이라.. 처음엔 시간이 가나했는데.. 벌써 1년이 지나고.. 반년이 지나가네요.. 좋은 글, 음악 감사합니다. 엊그제 였었던가요.. 좀 웃긴데.. 추노를 보고 10년동안 한사람만을 기다려왔었던 한남자의 상처를 보고.. 김동률씨의 노래만 몇시간을, 새벽 4시까지 들었더랬습니다.. 예전 그친구도 김동률씨 노래 참 좋아했어더랬었는데.. 이 곡만 한시간 넘게 들었던듯해요... <object width="425" height="344"><param name="movie" value="http://www.youtube.com/v/loQZb6DUw5k&hl=ko_KR&fs=1&"></param><param name="allowFullScreen" value="true"></param><param name="allowscriptaccess" value="always"></param><embed src="http://www.youtube.com/v/loQZb6DUw5k&hl=ko_KR&fs=1&" type="application/x-shockwave-flash" allowscriptaccess="always" allowfullscreen="true" width="425" height="344"></embed></object> 저도 아직은 상처가 추억으로 넘어가는 도중이라.. 처음엔 시간이 가나했는데.. 벌써 1년이 지나고.. 반년이 지나가네요.. 좋은 글, 음악 감사합니다.



울므 10-02-08 19:27 탈속한 절간 같은 그리움임에는 분명하지만 회귀는 여러모로 멀고도 아련하기만 하다는 생각도 들고 말입니다. 가끔은 내 자신이 납득하는 범위 안에서. 관통하는 과거지향이 그래도 누릴만 합니다. 통증이 그런 것처럼. 몇몇의 그리움과 애틋함은 과거가 불러일으키기도 하니까요, 마음을 울리는 노래. 노랫말. 대사. 반복 듣기. 계속해서 빠져들기. 슬픔을 슬픔으로 다스리기. 저도 마음에 들어하는 습관입니다. 씨익. 탈속한 절간 같은 그리움임에는 분명하지만 회귀는 여러모로 멀고도 아련하기만 하다는 생각도 들고 말입니다. 가끔은 내 자신이 납득하는 범위 안에서. 관통하는 과거지향이 그래도 누릴만 합니다. 통증이 그런 것처럼. 몇몇의 그리움과 애틋함은 과거가 불러일으키기도 하니까요, 마음을 울리는 노래. 노랫말. 대사. 반복 듣기. 계속해서 빠져들기. 슬픔을 슬픔으로 다스리기. 저도 마음에 들어하는 습관입니다. 씨익.



[올므]베티블루 10-02-08 05:24 제가 '러브레터'란 영화를 첨 봤던건... 아마도 97에서 98로 넘어가던 어느 겨울 날. 아직 일본 영화가 정식으로 수입되기 전... 영화 동호회에서 몰래 몰래 그닥 좋지 못한 화면으로 자막으로 보았었던 기억이 나요. 그리고 그 감동이란 >_< 아직 어렸던 만큼,,,,나의 첫사랑, 풋사랑의 그 어설픔이 아련히, 잔잔히 밀려와 그 감정에서 헤어나오지 못했던 그 겨울밤. 그런데 우연인지 무언지 시준씨가 올려준 짤방의 저 장면과 대사가 그 날 내게는 가장 와닿았었다는것! ㅠㅠ 정말...진정 내가 누군가가 닮아서라면....그건 용서할수 없어요! 예전에도 지금도! 절대! 절대! 그냥 '나'라서....'나'니깐 사랑해주었으면! 난 사랑에 있어선 욕심쟁이니깐. 그런데 아이러니한건.... '러브레터'란 영화를 보기 전 가을쯤이었을거에요. 안타깝게도 하필 그가....했던 말을 들어버렸어요. '넌 베티랑 하는 짓이 비슷하구나!' 그리곤 눈길한번 안주던 그녀에게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던 그. ㅠㅠ (잠수중에 울므님 글에 댓글 하나 몰래 남기고 갑니다~ㅋ 제가 왔다간건 비밀이에영~ >ㅅ<) 제가 '러브레터'란 영화를 첨 봤던건... 아마도 97에서 98로 넘어가던 어느 겨울 날. 아직 일본 영화가 정식으로 수입되기 전... 영화 동호회에서 몰래 몰래 그닥 좋지 못한 화면으로 자막으로 보았었던 기억이 나요. 그리고 그 감동이란 >_< 아직 어렸던 만큼,,,,나의 첫사랑, 풋사랑의 그 어설픔이 아련히, 잔잔히 밀려와 그 감정에서 헤어나오지 못했던 그 겨울밤. 그런데 우연인지 무언지 시준씨가 올려준 짤방의 저 장면과 대사가 그 날 내게는 가장 와닿았었다는것! ㅠㅠ 정말...진정 내가 누군가가 닮아서라면....그건 용서할수 없어요! 예전에도 지금도! 절대! 절대! 그냥 '나'라서....'나'니깐 사랑해주었으면! 난 사랑에 있어선 욕심쟁이니깐. 그런데 아이러니한건.... '러브레터'란 영화를 보기 전 가을쯤이었을거에요. 안타깝게도 하필 그가....했던 말을 들어버렸어요. '넌 베티랑 하는 짓이 비슷하구나!' 그리곤 눈길한번 안주던 그녀에게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던 그. ㅠㅠ (잠수중에 울므님 글에 댓글 하나 몰래 남기고 갑니다~ㅋ 제가 왔다간건 비밀이에영~ >ㅅ<)



울므 10-02-08 19:41 베티님을 야속하게도 애절하게도 만든. 그의 말은 점차. 그의 그녀가 베티와 비슷한게 아닌. 베티라는 여자가 내가 사랑하는 너와 닮았던거 였어.라는 약간의 번복이 가능했을지도. 씨익. 어떤 특별한 감정이 올라오는 연유는 닮은 구석일수도 있지만. 로맨스가 진전될수록 처음과 달리. 어떻게 봐도 그에게 그녀는 단 하나의 그녀라고 인정했을테니. 그러니까. 과거의 사랑이 중요했던 모든 사람의 단편들의 집약체가 그녀가 되어가는 거지요. 너무 사랑받고 사랑하는 이들의 입장에서 얘기 했나요. 베티님도 닮은 사랑이 가능할겁니다. 아. 과거의 사람이 아닌. 현재의 서로가 비슷해져가는 사랑 말입니다. 씨익. 베티님을 야속하게도 애절하게도 만든. 그의 말은 점차. 그의 그녀가 베티와 비슷한게 아닌. 베티라는 여자가 내가 사랑하는 너와 닮았던거 였어.라는 약간의 번복이 가능했을지도. 씨익. 어떤 특별한 감정이 올라오는 연유는 닮은 구석일수도 있지만. 로맨스가 진전될수록 처음과 달리. 어떻게 봐도 그에게 그녀는 단 하나의 그녀라고 인정했을테니. 그러니까. 과거의 사랑이 중요했던 모든 사람의 단편들의 집약체가 그녀가 되어가는 거지요. 너무 사랑받고 사랑하는 이들의 입장에서 얘기 했나요. 베티님도 닮은 사랑이 가능할겁니다. 아. 과거의 사람이 아닌. 현재의 서로가 비슷해져가는 사랑 말입니다. 씨익.



[SsicA♡]EXCITING 10-02-08 07:38 그리워지네요 그리워지네요



울므 10-02-08 19:42 지난 행복을 잊지 않는 익스님은 앞으로도 행복하실겁니다. 지난 행복을 잊지 않는 익스님은 앞으로도 행복하실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