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재응이야 사실 그동안 잘해주긴 했지만,
직구 구위만 놓고 봤을 때 간당간당했던 것도 사실인데
불펜 등판하고 그 담날 선발 뛰고 이래놨으니 감독이 다 뒤집어쓴다고 해도 할말없는 거죠 ㅉㅉ 욕을 사서 먹음

올해 투수 고과는 손영민 다음이 서쟁이라고 생각합니다.
선발 불펜 노예, 조감독 입맛데로 구르고 있죠.

솔직히 오늘 윤석민이 아닌 이유가 무엇인지 모르겠네요.
다들 감독 멋데로 등판하는데, 윤석민 만큼은 꼭 로테이션 이상의 일정을 지켜주는 이유가 무엇인지.

푸른솔님은 윤석민에게 억하심정이 있으신지? 서재응도 오늘 거르면 9일~12일후 등판이 되서 어정쩡 합니다.

윤석민 주 2회 등판 시켜서 2위할 팀 전력도 아닌데요.

오늘 서쟁이 나온 건 당연한 거라고 생각했는데..

푸른솔님 마음은 분명 아니시겠지만.
요즘 보면 석민이 마저 아프길 바라시는 것 같네요.

기아라는 팀은 모두 다 쓰러지고.
다 아프고 다 수술해야 하고.

좋은 말도 한두번 이고 늘 이리 글 남기시니.
뭘 어째야 할지 모르겠네요.

팀의 선수들의 똑같이 관리를 원하는거고, 조감독의 운영이 열받지 윤석민을 욕하고 싶지 않습니다..
석민이의 몸상태도 알지만, 너무하다 싶네요.

오늘 서쟁이 나오든 윤석민이 나오든 무리한 등판이라고는 생각되지 않습니다.
석민이 역시 오늘 쉬면 많은 경기를 쉬어야 하죠.
서쟁은 한계투구수를 갖고 있는 투수이고, 그동안의 등판을 생각하면 불펜등판이 더 맞는것 같네요

이리 더던지면 더 퍼질 가능성이 큰 투수는 분명 서재응이지 않나싶기도 하구요.

아무튼 이건 제 생각이고 다들 싫어하시니 그만 하겠습니다.
기분 나쁘셨으면 죄송합니다.

좀 조감독 까자고 기대를 엄청 하는데 못한다고 선수 까는 뻘짓좀 그만 봤으면 좋겟습니다. 기아팬들이 그래서 욕하는 주력 선수가 대체 몇명인지. 지미는 저도 속이 부글부글 끓고 양현종에 조금더 기준을 높이면 유동훈까지 그럴만 하지만 최희섭도 기아팬들은 매장하고 푸른솔님은 윤석민까지 까는데... 본인이 돌아보면 좀 심하다는 생각 안드십니까?

올시즌 가장 강력한 MVP 후보고 본인 의사 물어봤을 가능성도 상당합니다. 물론 푸른솔님은 왜 윤석민 의사 물어보고 등판시켜야 하냐고 특별대우라고 주장하시겠지만.

윤석민은 4년동안 후반기에 페이스가 떨어졌습니다. 왜 굴려야 한다고 주장하시나요? 그 이유란거 들어보면 남들도 굴리는데 왜 윤석민은 못굴리냐 수준인데 옆에서 보기엔 답답해요.

'오늘 서쟁이 나오든 윤석민이 나오든 무리한 등판이라고는 생각되지' 않으니까 어차피 2위는 물건너가고 3-4위 다툼 정도인데 순서대로 가는것이 왜 푸른솔님에겐 깔 거리가 되나요.

전 윤석민을 까는게 아닙니다.

윤석민과 다른 주력투수의 관리에 대한 조감독을 까는것입니다.
다른 팬들이 다른선수들 까는건 그분들하고 이야기 하시구요.

아무튼 다들 싫어하시니 그만 하겠습니다.

그러니까 남들이 그러는게 보기 좋냐고 물어보는거죠. 거기에 숟가락 하나 더 얹는 푸른솔님도 답답하구요.

4년동안 윤석민이 특별 대우 같은거 받아본 경우가 있었나요? 후반기에 페이스가 떨어지는 투수라는게 계속 시즌이 누적되고 있어서 최고의 효율을 뽑아내려면 이런 운영도 전 찬성하는 편이었습니다. 실제로 올 시즌 팀 공헌도가 팀내 최고이자 시즌 1위(이건 계산해봐야 겠군요;;)를 다투는데 왜 자꾸 윤석민을 타겟으로 삼아서 차별대우하냐고 비난하는지 이해를 못하겠습니다.

이런 선수 타겟으로 삼아 기아까는 패턴 내년엔 또 누굴 타겟으로 잡고 달라질지 솔직히 공포스러운 수준입니다. 한기주 까던 09년에도 윤석민에 비해 한기주가 하는게 뭐냐고 하던 사람들 후덜덜 했는데;

답답하면 앞으로 제글은 스킵해주시구요..

다른 사람이 했던말들은 그분들하고 이야기 하세요.

다른사람이 하는 말들을 고민해보시긴 싫어하시니 언급안하겠고.

말도 안되는 엮어넣기만 자제해주시면 댓글 달기도 싫어합니다.

게시판 혼자 쓰는거 아니니까 보는 사람이 어떻게 받아들일까도 생각해주세요.

기분 제가 나쁠 것도 없고.
푸른솔님이 얼마나 선수들을 아끼시는 지도 아는 걸요.

다만 아쉬운 점은.
그런 맘을 담은 글들이 너무나 반복되니까.
어쩔때는 꼭 그런 악담에 맞는 상황이 되길 바라시는 거 같이 보일 때가 있어서요.

에휴. 이게 다 우리 몬난이들 때문이에요.. ㅠ.ㅠ

이번 시즌 선수관리는 조금 짜증나네요.

아시는지 모르겟지만, 저 항상 윤석민을 에이스라고 생각합니다.
어린 투수들 다들 아프지 않길 바라고, 양현종 따위도요..

제가 아직 생각이 멍청해서 그런지, 개인적으론 조금 납득이 되지 않는 시즌 운영이네요..ㅎㅎ
아무튼 이젠 화난다고 무조건 글로 지르지 않겠습니다.

시즌 운영 짜증나는게 푸른솔님 뿐이겠습니까; 제가 가장 이해안되는 보직은 서재응 마무리였습니다. 헛스윙 유도율이 낮은 투수가 하긴 쉽지 않은 보직이죠.

역시나 컨트롤 좋은 마무리로 새로운 개념을 만들겠다던 포부는 잦은 블론으로 무너졌죠. 찾아보면 말도 안되는 운영 많습니다. 왜 윤석민만 차별대우해주냐 하는 비난 말고도요.

고니 홈런이 터졌으니 위아더월드해요; 서재응과 김광삼 매치업은 이렇게 반전의 여지가 있죠;

저도 답답하고 화날 때 많아요.. ㅎㅎ
사실 말도안돼는 운영 많이 보여준것도 사실이니까..

에효.
내년엔 뭔가 달라질까.. 기대는 해보지만 모르겠네요.

적당히좀 합시다. 매번 추가되는 근거도 없이 스테레오로 주장하시니; 선발이 한 시즌 내내 제 컨디션으로 던지는 경우는 얼마 없어요. 서재응도 일주일 쉬어서 나오는것도 나쁜게 아닙니다. 모든 선수를 같은 취급 해줘야 한다는건 너무 거친 발상이에요. 선수마다 능력과 조건이 달라서 활용도 달라야 합니다. 야구를 공산주의 하듯이 합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