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군에서 장타력 있는 유망주를 찾을 수가 없는건 늬들이 똑딱이만 뽑으니까ㅡㅡ

그나마 있던 이명환이나 김주현은 방출크리에 류재원, 권희석은 1군 구경하기도 힘들고

허구헌날 호리호리한 단타위주의 준족들만 뽑으니 지미한테 그렇게 미련이 남는거지

조영훈 욕할라다가도
김주형 가슴 속까지 시원한 납량특집 스윙 보고 있자면
감독이라고 쓰고 싶어서 쓰는 건 아니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_=

부상/컨디션 관리도 코칭스탭의 몫이 있다고 보기에 그다지 측은하지는 않습니다
올해는 이제 진짜 글렀고, 내년 어떻게 하는가 보죠

희섭이한테 희삽 희삽 그러지만, 기아 내야 수비의 안정적으로 이끌어낸건 희섭이 덕분이죠.
기아가 올해 수비가 왜 안좋아졌냐면서 따지지만 1,3루가 사라져버린 현실속에서 분석은 의미가 없다고 봐요.
사회인야구도 주전 1,3루 빠지면 헥헥거리는데 프로는 말해봐야 입만 아픈..
이런 상황속에서 1.5군급 백업도 없다는게 가장 큰 문제네요.

우승 이후 올해까지 긴 시간이 지났음에도 1.5군급 백업선수들을 못키운 코치진도 문제지만,
발전이라고 찾아보기 힘든 선수들 스스로도 문제.

번트를 대든 강공을 하든 어떻게든 경기를 이겨서 4강 맛을 좀 봐야
어린 선수들이 내년 시즌에 4강가도 ㄷㄷㄷ 거리지 않을텐뎅.. 킁

최희섭 수비력에 대해 상기시켜주신 건 정말 공감합니다
3루 수비도 박기남이 나쁜 수비는 아니지만, 건강하면 골글 클래스인 이범호하고 댈 건 아니지요

그러나 최희섭 어차피 올 봄부터 전력외라고 생각해야 마땅했을텐데
김상현 하나 믿고 뒤를 보지 않다가 부랴부랴 1루 자원이라고 데려온 게 수비도 안되는 조영훈이라는 점이;;
2012년 내야 수비 붕괴가 코칭 탓이 아니라고 하더라도
선수 구성 및 시즌 준비에 있어서 결국은 욕을 먹을 수 밖에 없는 ㄷㄷㄷ

이번시즌, 최희섭은 전력외의 선수였죠.
변명할 필요가 없이, 감독 코치진의 판단미스입니다.

조영훈은 데려온게 문제가 아니라, 1루 수비를 시킨것이 문제죠..
대안이없으면 현곤이라도 썼어야 했습니다. 최우선이 수비 안정이니깐요.

아무튼 현재 팀은 개막장이 되어버렸네요.

저도 시즌 시작전부터 LCK에 대한 기대치는 거의 없었어요.
김상현은 여전히 부상.. 이범호는 갠적으로 그닥으로 보는지라.. 희섭이는 안타깝게도 말이 많았었구.

그래서 개인적으로 올해를 "기아 리빌딩의 해" 로 봤고, 기대치도 그닥 없었네요.
그냥 "LCK가 건강하게 돌아오는 중반기 이후에는 반등하겠지?" 뭐 이 정도였죠.
그런데, 백업들이 이렇게 못할 줄은 상상도 못했네요.

이건 조영훈 영입이나 포지션 배정을 문제삼을게 아니라
거시적 관점에서 썩어버린 2군을 문제삼아야 한다고 봐요.
선수 문제, 코치 문제로 한정시켜버리면 매년 반복되는 느낌...

아무튼~ 올해는 그러려니 하겠지만 [리빌딩의 해로 보는 저의 관점에선 ㅎ], 내년에도 이러면...
정말 상상하기도 싫군욤.

동의합니다. 30대 중반의 FA를 수혈하는 방법도 그래서 동의하지 않고.

신고 선수 영입에 공을 들이는건 좋아보이더군요. 코치진 수를 늘이고. 3개월 단기 연수가 아닌 반년~몇년 이상의 연수 프로그램을 돌려야 한다고 봅니다.

재활군 코치로 바로 은퇴 선수들을 코치 돌리는건 전 좀 이해가 안되는데.

1년 계약 파리 목숨들이니까 코치진의 역량을 늘리겠다. 이런 생각 별로 안하는거 같아요. 어차피 감독 짤리면 반은 또 교체될거니까... 하는 수준?

염경엽 이상군이 욕을 처먹지만. 기아도 프런트와 코치를 오가면서 양쪽의 경험을 모두 쌓는 코치도 필요해 보입니다. 이건열처럼 성과가 안나오는데 죽어라 프런트가 챙겨주는거 말고;

프런트와 코치들도 조직인데 제너럴리스트와 스페셜리스트가 제대로 육성이 안된다는건 문제라고 생각해요.

조심스레 제 생각을 적어보겠습니다; 선감독이 FA영입하지 않겠다고 한것은 의외이긴 하나 과거에도 같은 말을 했다가 장원삼을 데려온것처럼;;; 상황이 닥치면 본인도 어쩔수 없죠.
당장 이범호와 최희섭에 대한 문제해결이 우선이라고 봅니다만. 내년에도 반복하지 말라는 법이 없고요. 이현곤은 왜 진작에 배제되었는지 모르겠습니다? 부상인가요?

그리고 선감독 성향이 무조건 수비가 되는 선수만 썼었죠. 수비가 안되면 1군을 밟을수가 없었습니다. 솔까 네임벨류가 있는 선수도 바로 내리곤 했는데. 이번엔 그런 결단력을 볼수가 없네요. 뭔가 본인이 원하는 선수단 구성이 되질 않으니 한두개 포기하게 되다가 다 놔버린 느낌이;;;

어제 안치홍의 수비를 보니 그 어린선수도 많이 동요하고 있는듯 하군요. 분위기가 상당히 불안해보입니다.

수비가 안되면 안쓰는데 왜 조영훈 이 개 ㅇ�摩꼭ℓ엘랠깽맙罹炷鸚맏散엘�

정신줄을 놔버릴뻔했네요. 일관성이 있으면 이해라도 하지 이 일관성있는 -조영훈은 예외-는 뭐지.

조영훈은 정말....1.5군 포텐이라 현재가 제대로 포텐이 터진 상황이라고;;;;
제가 다 미안하구만요; 녀석 타격이 안되서 타격에 올인하다보니 수비를 버린듯 하옵니다;;
원래 야구밖에 모르는 바보인데 -_-;;;

현곤이는 시즌초에 찍혀서여...ㅎ

아마 선감독 체계에서는 타이거즈에서 못뛸듯.

먼일 있었나영???

저는 기아 올시즌 성적의 가장 큰 이유가 이종범의 은퇴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이종범선수 팬이라 그렇게 보는건진 모르겠지만요..)

이젠 욕하기도 지쳤........
그렇게 수비 못하는 1루수는 처음 봤어요.

전. 그냥.
조영훈 선수가 1루 선발로 나오면 보고 싶지가 않게 되어 버렸어요.
에효.

진짜. 수비 하나는 안 밀린다고 생각햇는데.
어째서 이렇게 되버렸는지. 열만 나네요.

11시즌 최강 내야는 기아라고 (포수는 뺐으니 )정신승리 하던 시절이 있었는데..

이젠 포수-외야는 당연하고 내야도 으어어..

기아에는 예전에도 헬게이트 열어제끼는 1루 수비수가 한 명 있었죠.
이동수라고...ㅡ.ㅡ;;

이동수는 기본바탕인 OPS 8할이라도... 심심하면 3루도 보고 DH도 보고 그랬졍.

제 어렴풋한 기억이지만 기아 통산에서 3루 이닝이 좀더 많았던거 같기도 하고 음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