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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완덕후인 우리 프런트님들께서... 과연... 옆집에서 임태훈+김선우 준다해도 봉의사님은 안줄거 같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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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필 임태훈이라면 찬성, 아니라면 반대-_-

도캐요 +_+

김상현-이용찬-민병헌 <-> 이현승 - 이보근

은 두산이 많이 손해이려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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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기에 10억~15억이라는 머니도 있을텐데... --;

걍 용찬-보근 빼죠. 스타일이나 나이나 크게 다를거 없는 투수들인데...

대신 상현-용찬에 12억 얹어서.. 아니 퉁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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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끼리 그렇게 결정하죠.

김상현+민병헌+12억 vs 이현승.

자.. 이제 카드를 펼쳐보일 시간입니다~ 두둥~

근데 이현승이 아시안게임으로 면제받는다는 확신만 있다면 두산의 압도적인 윈이라고 보는데 그게 100% 장담하지는 못하는 수준이라 상당한 도박이 될듯합니다.

그 걸림돌에 대해 두 구단이 어떻게 판단하는지가 트레이드의 핵심이 될듯..

이현승이 아샨게임이든 뭐든 군면제 받으면 두산윈

만약 내년시즌 끝나고 군대 가야한다면 히어로즈윈

따라서 나름 밸런스가 맞는건가... --;

팀의 중간급에 선발, 중간 전천후로 쓸 수 있는 김상현에 마무리 이용찬, 이택근의 자리를 메울 민병헌과 좌완에이스 이현승과 괜찮은 계투 이보근이면 윈윈이 될지도 모른다는 생각도 드는데....

그러면 베어스는 마무리가 없습니다. 태훈이가 마무리전환했다 실패 경험이 있어서..

아.. 정작가님이 계시... %$#^#&#@#$@^@@#$

정작가님..ㅋㅋ

그래도 좌완에이스를 얻으니까요. 나머지는 대체가 어렵지 않은 잉여자원(?)에 가깝다는 가정 하에서 마무리 빼서 좌완 에이스 메우는 것인데 충분히 생각은 해봄직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두산의 젊은 파이어볼러들 중 하나가 용찬이처럼 터져줄 수도 있고, 이번에는 태훈이가 잘해줄 수도 있으니까요..

정 안되면 정작가님이;;; 그래도 세이브는 꾸역꾸역 먹어주잖아요.ㅋ

세이브와 베어스팬들의 수명을 맞바꾸시는 분이시라... ㅠ.ㅠ

다른 건 몰라도 마무리는 세이브가 생명이라고 생각하는 터라 집필을 꾸준히 해도 세이브만 잘 해주면 문제없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불안불안하게 세이브 하는 선수들은 금새 무너지는 경우가 많아서 문제;;

설마 임태훈 아니겠지요...
프런트가 여지껏 얼마나 뻘짓을 했으면 "임태훈을 정말 카드로 쓸까..."하는 생각까지 갖게하는지...
전 정말 아닐거라고 믿습니다.

김승회 경우에는 내년에 그냥 적응하는 해로 보낼수도 있습니다. 임태훈은 히어로즈에서 불렀을테고 언플하느라 흘렸겠죠.. 두산에서는 들은척도 안 하고 다른 선수를 제시했을겁니다. 이재우, 김상현, 정재훈은 이상하게 트레이드 대상으로 두팬들에게 자주 거론되는데 차라리 김선우를 시장에 내놓지 선발, 중간, 마무리 모두 가능한 이 선수들은 계속 같이 가야한다고 봅니다.

임태훈건은 열심히 뒤져봐도.. 역시 소스는 히어로즈 프런트인듯 싶더군요. 임태훈 얘기하는 기자들은 히어로즈프런트쪽에서 얘기를 듣고 기사를 썼던것 같다능...

여튼.. 저도 차라리 김선우를 보냈으면 좋겠다는 의견에는 동의합니다. 하지만 연봉 3억이 넘는 투수를 히어로즈에서 받아줄 리가 없...

용병이든 누구든 다 부상없이 정착한다는 기준하에 제가 위에 거론한 투수슬롯만 12명입니다(승회-영훈 다 빠진 슬롯입니다)

투수 슬롯은 Max 12명이라 생각하는데... 저 슬롯에 지승민 슬롯은 야곱이-유희왕-한화에서 오는 @ 또는 장민익 같은 좌완들 테스트 슬롯으로 쓸 수 있다고 쳐도..

다른 슬롯 하나 비워서 명제-영훈이는 물론 이원재도 그렇고.. 노갱.. 너에 대한 기대는 이미 접었다. --; 승회도 테스트 해야하고... 정리를 할 필요는 확실히 있다고 생각한다능... --a

히어로즈 말고 엘지나 삼성은 김선우를 원할겁니다. 카드를 맞추기는 굉장히 힘들겠지만요. 내년에 스트라잌존이 약간 넓어진다니 약간 기대는 하지만 투구스타일이 바뀌지 않으면 두산팬들이 기대하는 에이스의 역할은 쉽지 않을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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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두산과 엘지는 투수가 필요하고 야수는 넉넉해서 트레이드를 할 가능성이 없죠. 비룡네 좌완불펜과 두산 우완불펜이 가능성이 높죠. 히어로즈는 이현승건이 아니라도 좌완이 많은편이라 가능성이 있었고.

김상현, 정재훈은 몰라도 이재우가 자리가 좁아질리는 없죠. 막판에 선발알바 뛰느라 깍아먹어서 그렇지 킬라인의 맏형 역할을 충실히 잘해줬습니다. 투수는 야수들과 달라서 많으면 많을수록 좋다는게 제 지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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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는 이재우-김상현-정재훈 모두 동갑입니다. (80년생이 무슨 띠죠? 양, 닭, 말, 원숭이는 순서가 잘 안외워진다는... --;)

그리고.. 어쩌다보니.. 세 선수의 역할이 모두 비슷비슷하네요. 불펜도 뛰고, 롱릴리프도 뛰고, 선발 알바도 뛰고...

09시즌이야.. 베어스 선발진 상황이 시망이라 정재훈-김상현은 선발로... 이재우는 불펜으로 뛰기 시작하다가.. 투수진이 꼬이면서 세 명 다 불펜-선발 왔다리 갔다리 하는 시즌이 되었지만... 솔직히 3인 모두 이번시즌에서 선발요원으로써는 이런 저런 이유로 다들 단점을 보여줘서...

내년시즌은 어케될지 모르겠지만... 세 명다 선발로 시작하는 건 힘들 듯 싶고... 비슷한 역할을 부여받지 않을까 싶네요.

확실히 겹치기는 겹치네요.

로이스터 감독에게 배워야 할 것이 불펜투수에게 넉넉한 휴식을 주는거죠. 김상현, 정재훈이 선발로 후반기에는 이재우까지 선발실험을 하면서 임태훈이 무리를 했죠. 그렇지 않아도 임노예였지만 내년에는 두터운 불펜진을 잘 돌려서 노예 없는 야구를 했으면 좋겠네요. 임태훈, 고창성, 이재우에 김상현, 정재훈, 지승민, 김승회가 가세하면 귀족불펜 가능합니다. 벌떼야구도 가끔 보여주고.

선미덕후는 선발로 돌려줬음 좋겠지만.. 현실은.. OTL 여튼 벌떼불펜진에 선미덕후도 넣어주시라능... ㅠ.ㅠ

구위좋은 영건 좀 선발로 쫌 키웁시다. 맨날 선발없다고 징징대지말고..달감독께.

김명제는 언제 검증되서 맨날 선발로 뛰었습니까? 그냥 감독이 시키면 하는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