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린 게 아니죠 ㅎㅎ

실제로 돈을 안 줬다면? +_+

모르겠네요. 엘지, 두산이 받았다고 하고 자기들이 받은 것을 직접 KBO에 입금하겠다는데... 이걸 가지고 전산내역 확인하자고 할 수 도 없는 노릇이구요. 이정도면 믿어줘야되지 않나 싶으면서도 뭔가 개운하지 않은 뒷맛이... 남는군요.

흠. 일단 해묵은 문제가 해결된다는데 다행이다 싶으면서도 이렇게 쉽게 풀릴 거였나 싶기도 하네요...

이 계산대로라면 기존에 (엘지, 두산)이 가져간 돈 중 SK가 가져갈 몫은 형식상으로는 (엘지, 두산)이 기탁금으로 내는 꼴이 되겠네요.

돌려막기네요...
이대로 된다면 트레이드의 걸림돌은 모두 없어지는 것이고... 두산은 그냥 일정액 받은 것으로 만족하고 발 빼길...

ㅋㅋㅋ
결국 저 문제가 말 그대로 해결이라고 본다면... 아무것도 받지 못한 나머지 구단 (롯, 한, 기)는 바로 히어로즈 선수 사오기에 돌입할 가능성이 농후하군욤...

36억원중 두산-LG 몫은 30억원이고 6억원이 비지요.

어차피 야구발전기금이라는게 말이 발전기금이지 구단주들 쌈짓돈 아닌가요? 36억원중에서 3구단이 각각 얼만큼 낼지 모르겠지만... 구체적인 액수를 밝히지 않은것을 보니 액수는 그닥 크지 않을것 같네요.

36억을 3개구단 똑같이 나누지는 않을 듯 싶고... 예를 들면... 두산-LG 14억정도 SK 8억정도 가져가고 3억원정도 발전기금 내는거.. 이런 식으로 눈가리고 아웅 아닐까요? --a

아마 제 생각에는 일단 (엘지, 두산)에 각각 15억씩, 그리고 SK에 6억원을 주고 (총 36억) 다시 각각 2억원씩 발전기금으로 내서 애초의 6억원을 보전하는 방식으로 갈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