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가끔 엘지 경기보면 느끼는 건데, 이승엽 김태균 정도의 대형 선수가 아니면 우선 팀배팅이랑 게스히팅의 기본부터 좀..

예전에는 그걸 가르칠 선배가 없다는 생각이었는데 올해는 정성훈이 좀 해줄듯;

이승엽 김태균에다가, 노 게스 히팅- 공보고 친다의 달인 기계도 살짝 포함이요.

일요일 두산전 용찬이 변화구 삼진도 좀 아쉬웠긴 했죠; 그런데 오늘 경기 보니까 엘지가 정말 강해졌다는 느낌이 들더라고요 형님; 진짜 엘지 올해 일 크게 낼지도;;;

배우지 않는 야구를 하는 -_) 선수들인가보군혀..... 야구에서 가장 최악인뎀;;;

흠..개인적인 사견입니다만.
어린 선수가 벤치를 데우고 있는데는 저는 반대하는 입장이라서요. 다른 선수들은 모르겠지만 이제는 1군에서 적응하고 1군에서 경기를 뛴다는 것이 무엇인지를 본격적으로 배워야 하는 선수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박병호는요. 백업으로 있어봤자 팀에게도, 그리고 선수에게도 득이 될 게 없는 선수가 박병호죠.
특히 박병호는 타격폼 자체가 1군 투수들을 상대하는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타격을 하는 선수이기 때문에, 경험이라는 면이 엄청나게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가끔 나가서 1루수 대수비나 하고 대타나 나가면 경험부족을 실감하고 자신감만 잃게 되죠. 그렇다고 2군으로 다시 보내서 경험을 쌓게 하는 건 하등의 도움이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아직 9경기 했고, 1군에서 채 350타석도 못 서본 어린 타자입니다. 풀타임 시즌은 없습니다. 이래저래 이야기하기 보다는, 조금 더 믿어주고 성장하기를 바라야 하는 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신인선수 키우겠다고 초반 날리다간 팀성적이...
한화라면 한명정도는 모르겠지만 타팀은 좀 어렵지않나 시포요~

올해 상무갔다가 온 박병호에게 기대 안한 엘지 팬 누가 있겠슴둥; 다른 타선에서 엔간히 해 주고 678 정도 배치해서 키워줄 수 있다면야 딱이지만. 다른 횽들도 끊어먹고 계시니 이거 원.

마음의 여유가 없는듯 하더라고요

.

박경수는 열심히 정성훈에게 배우는 듯. 저도 두 FA에게 기대하는 점이 그런 겁니다.

뭐 약속의 나이 서른될려면 아직 여유가;

저도 테츠야 님과 비슷한 생각입니다.
덕아웃에 앉아서 구경만 하는 것으로는 한계가 있고, 결국 타석에 들어가서 깨우쳐야한다 -> 1군은 그러니까 2군에서 경험을 쌓게 한다 -> 박병호나 이병규는 2군에서는 신급이다. 다시 말해 2군 경기 출장은 그들에게 더이상 의미가 없다 -> 따라서 이들을 키울 생각이 있으면 1군 타석에 세워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