곤잘레스보단 나아보이는데요. 옆집에서 링크걸어노은 동영상을 보면 패스트볼이 빠르진 않으나 스니키 패스트볼처럼, 상당히 빠른 스윙으로 나옵니다. 투구폼에서의 문제는 류현진이나 장원삼처럼 스윙궤적이 머리뒤에서 나오지만, 부드럽고 빠르지 못한 것이 단점이네요. 변화구는 던지지 않아서 잘은 모르겠지만 저정도의 직구라면, 변화구는 어느정도 먹힐것이 분명해 보이네요. 곤잘레스보단 일단 나아보입니다. 곤잘레스 데려왓을때 동영상보고 뭐 저런 선수를 어디다 써먹을려고 하는지 도무지 이해가 안갔었는데, 이 선수는 에이스급은 아니지만, 한시즌 8-10승은 해줄투수로 보입니다. 맘에 걸리는 건 토미존 서저리와 어깨 회전근부상이네요. 토미 존이야 이미 6년전에 받은거라 의미가 없고, 문제는 어깨 부상이네요, 건초염도 있었고. 그런데 무엇보다도 선하고 성실해보이는 인상이네요.그게 맘에 듭니다.

곤잘레스가 맘에 들었었는데, 어떤 놈인지 모르겠지만 별로 기대는 안되네요.
물론 잘해주면 감샤감샤-

무려 1라운드픽이군요.ㅋ

와서 몇 경기 해 보기 전까지는 그냥 두고보렵니다.

곤잘레스는 한국리그에 대한 respect가 부족했지요. 한마디로 싸가지가 없었다는 말씀.
스카우터들 보는 눈은 다 비슷할테니까 수준은 어느정도 선에 이를 것이라고 보고 문제는
한국리그 더 나아가 독특한 한국문화에 적응할 마음의 준비를 하고 오느냐 이게 관건일듯.
(이런 맥락에서 개인적으로 생각하기엔 일본출신들이 한국리그에선 더 효과적이라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