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야구게시판 > 한국야구게시판 > 투구수가 부상과 상관 없을수 있다는 사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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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RN 11-06-25 14:46 61.♡.♡.159 제가 느끼기에 투구수에 따른 부상위험이 대두되기 시작한 게 프라이어 케이스 같은디 폼이 교과서적이라고 마니 던져도 괜찮다드만 훅 가버렸쥬 고무팔 따윈 없다는 걸 보여준 쉴즈횽의 케이스도 있겠고 스트라스버그는 아무리 관리해도 갈놈은 간다는 정확히 반대되는 케이스군요 결국 진실은 이 두가지 극단적 케이스의 가운데 어디쯤 아니겠는지요 내구성과 회복능력에서 개인차가 있겠지만 일반화시키자면 선발 투구수 120개 이상은 확실히 무리하는 감이 있고 그에따른 부상위험도의 증가는 기우 혹은 착시라고 무시하기엔 경험적으로 제법 많은 케이스들이 보인다는거죠 제가 느끼기에 투구수에 따른 부상위험이 대두되기 시작한 게 프라이어 케이스 같은디 폼이 교과서적이라고 마니 던져도 괜찮다드만 훅 가버렸쥬 고무팔 따윈 없다는 걸 보여준 쉴즈횽의 케이스도 있겠고 스트라스버그는 아무리 관리해도 갈놈은 간다는 정확히 반대되는 케이스군요 결국 진실은 이 두가지 극단적 케이스의 가운데 어디쯤 아니겠는지요 내구성과 회복능력에서 개인차가 있겠지만 일반화시키자면 선발 투구수 120개 이상은 확실히 무리하는 감이 있고 그에따른 부상위험도의 증가는 기우 혹은 착시라고 무시하기엔 경험적으로 제법 많은 케이스들이 보인다는거죠



Alba 11-06-25 15:22 110.♡.♡.50 쉴즈도 웃긴게 팔꿈치나 어깨에 칼댄적은 없던걸로 기억하네요. 무릎부상으로 은퇴했을거에요 -_- 그러니 고무팔이라는 말은 맞습;;;;; 쉴즈도 웃긴게 팔꿈치나 어깨에 칼댄적은 없던걸로 기억하네요. 무릎부상으로 은퇴했을거에요 -_- 그러니 고무팔이라는 말은 맞습;;;;;



DRRN 11-06-25 15:32 61.♡.♡.159 밸런스의 문제가 무릎쪽으로 온 건 아니려나요 하여튼 저는 150개 한번보다 120개 두번이 더 위험하다고 봐서리 2군 내려버림으로써 논란은 어느정도 종식될 줄 알았는데 전혀 아니더라구요; 밸런스의 문제가 무릎쪽으로 온 건 아니려나요 하여튼 저는 150개 한번보다 120개 두번이 더 위험하다고 봐서리 2군 내려버림으로써 논란은 어느정도 종식될 줄 알았는데 전혀 아니더라구요;



Alba 11-06-25 15:35 110.♡.♡.50 전 120개 정도면 인간이 소화 가능하다고 보는 입장이에요. 한미일 야구는 어찌보면 서로 절묘한 문화가 있어요 미국 - 4일 휴식 100~110개 한계 투구 그러나 때론 120개 이상도 던짐 한국 - 5일 휴식 (때때로 4일 휴식) 110~120개 한계 투구 그러나 때론 130개 이상도 던짐 일본 - 6일 휴식 120~150개 한계 투구 그러나 때론 160~180개도 던짐 어찌보면 한국 야구는 미국과 일본 야구의 절충안이라고 볼 수 있죠 ㅋ 전 120개 정도면 인간이 소화 가능하다고 보는 입장이에요. 한미일 야구는 어찌보면 서로 절묘한 문화가 있어요 미국 - 4일 휴식 100~110개 한계 투구 그러나 때론 120개 이상도 던짐 한국 - 5일 휴식 (때때로 4일 휴식) 110~120개 한계 투구 그러나 때론 130개 이상도 던짐 일본 - 6일 휴식 120~150개 한계 투구 그러나 때론 160~180개도 던짐 어찌보면 한국 야구는 미국과 일본 야구의 절충안이라고 볼 수 있죠 ㅋ



DRRN 11-06-25 15:40 61.♡.♡.159 일본얘들이 일주일에 한 번 나온다고 툭하믄 120개 이상 던지는 건 알고 있었지만 160개를 넘기는 케이스가 나오나요 ㅎㄷㄷㄷ 일본얘들이 일주일에 한 번 나온다고 툭하믄 120개 이상 던지는 건 알고 있었지만 160개를 넘기는 케이스가 나오나요 ㅎㄷㄷㄷ



Alba 11-06-25 15:49 110.♡.♡.50 http://j2k.naver.com/j2k_frame.php/korean/bis.npb.or.jp/players/21125115.html 2006년에 아리매 카즈히사라는 투수가 188구 12이닝 완투를 한적이 있습니다 -_- 올시즌에도 이와쿠마 히사시가 160구 넘긴 적이 있고요;; http://j2k.naver.com/j2k_frame.php/korean/bis.npb.or.jp/players/21125115.html 2006년에 아리매 카즈히사라는 투수가 188구 12이닝 완투를 한적이 있습니다 -_- 올시즌에도 이와쿠마 히사시가 160구 넘긴 적이 있고요;;



Alba 11-06-25 15:40 110.♡.♡.50 그리고 가장 많은 사람들이 오해하는 부분은 "선진야구인 메이저리그는 100~110개내로 딱 끊지 않느냐" 인건데... 그건 시차가 4시간이나 날 수 있고, 비행기로 원정을 다니며, 그러기 때문에 불펜투수들의 컨디션 관리가 힘든 고로... 확실한 선발투수가 정말 큰 재산인 미국이니까 그런겁니;;; 게다가 거의 대부분을 4일 휴식후 등판하는 점도 크고말이죠. 지금 막 땡겨쓴다고 혹사당한다며 욕먹는 박현준의 투구 내용을 메이저리그 거의 모든 투수들이 하고 있죠. 그리고 가장 많은 사람들이 오해하는 부분은 "선진야구인 메이저리그는 100~110개내로 딱 끊지 않느냐" 인건데... 그건 시차가 4시간이나 날 수 있고, 비행기로 원정을 다니며, 그러기 때문에 불펜투수들의 컨디션 관리가 힘든 고로... 확실한 선발투수가 정말 큰 재산인 미국이니까 그런겁니;;; 게다가 거의 대부분을 4일 휴식후 등판하는 점도 크고말이죠. 지금 막 땡겨쓴다고 혹사당한다며 욕먹는 박현준의 투구 내용을 메이저리그 거의 모든 투수들이 하고 있죠.



김겨울 11-06-25 21:25 112.♡.♡.56 저는 여기에 동의요. 다만 전 한번의 150개가 더 위험하다고 생각하는데 게다가 김광현은 구속을 줄이다가 중후반부터 다시 힘에 의존하며 버텼더군요. 이런 경우 특히 위험하다고 생각하고 있는데다가 김광현이 작년에 상당히 위험했다는 거 잘 아시는 분이 좀 가혹했다고 생각해요. 뭐 그 이후에 2군 보낸건 김광현 몸상태 생각하면 잘한거구요. 저는 여기에 동의요. 다만 전 한번의 150개가 더 위험하다고 생각하는데 게다가 김광현은 구속을 줄이다가 중후반부터 다시 힘에 의존하며 버텼더군요. 이런 경우 특히 위험하다고 생각하고 있는데다가 김광현이 작년에 상당히 위험했다는 거 잘 아시는 분이 좀 가혹했다고 생각해요. 뭐 그 이후에 2군 보낸건 김광현 몸상태 생각하면 잘한거구요.



[水至靑]통계虎 11-06-25 14:53 180.♡.♡.185 필요조건 충분조건으로 생각해야죠 ㅎㅎ ⓑ 필요조건 충분조건으로 생각해야죠 ㅎㅎ ⓑ



Alba 11-06-25 15:24 110.♡.♡.50 그러니 투구수가 많다고 100% 부상이 오느냐라는 것은 성립이 안된다는 거죠. 다만 케이스 바이 케이스 중에 가장 많은 교집합을 이루는 것이 많은 투구수라는 것은 부정할 수 없다는 것;;; 그러니 투구수가 많다고 100% 부상이 오느냐라는 것은 성립이 안된다는 거죠. 다만 케이스 바이 케이스 중에 가장 많은 교집합을 이루는 것이 많은 투구수라는 것은 부정할 수 없다는 것;;;



rafale 11-06-25 16:27 218.♡.♡.170 논란이 증식되는거야 까와 빠의 대결 때문이졍. 양감독 까는건 실드가 없다보니 금새 끝나니까혀. 논란이 증식되는거야 까와 빠의 대결 때문이졍. 양감독 까는건 실드가 없다보니 금새 끝나니까혀.



Alba 11-06-25 17:31 110.♡.♡.50 전 투수 관리 부분에선 양승호 감독이 지나치게 까인다고 생각합니다. 양승호 감독 이상으로 이해못할 운영을 한 감독들이 없던것도 아니니까요. 사실 양승호 감독이 까여야 할 부분은 아주 간단하죠 "그 전력에 고원준도 사줬는데 못합니까?" 전 투수 관리 부분에선 양승호 감독이 지나치게 까인다고 생각합니다. 양승호 감독 이상으로 이해못할 운영을 한 감독들이 없던것도 아니니까요. 사실 양승호 감독이 까여야 할 부분은 아주 간단하죠 "그 전력에 고원준도 사줬는데 못합니까?"



rafale 11-06-25 17:54 218.♡.♡.170 코리 굴리기로 까인건 저도 양감독이 지나치게 까인다고 생각합니다. 선수생활 내일 모레 하는 선수들 컨디션까지 관리해줄 필요가 없죠. 혹사는 인권이 문제가 아니라 전체적인 선수 효용을 떨어뜨리기 때문에 막아야 하는건데 전자로 착각하는 팬들이 있더라구요. 다만 장점이 워낙 없어서 실드를 굳이 쳐줄 사람이 안생기죠; 전 양감독의 새로운 포지션 분배 계획도 외압에 의해 빨리 바뀐거라고 보는 편이라. '그 전력에 고원준도 사줬는데 이리되면 우승이라는 가정에 가정을 더한 계획을 짜는 바람에 4강도 힘들고 전력 개발도 안되는 시즌 운영'이라 욕먹을 요소가 많죠. 코리 굴리기로 까인건 저도 양감독이 지나치게 까인다고 생각합니다. 선수생활 내일 모레 하는 선수들 컨디션까지 관리해줄 필요가 없죠. 혹사는 인권이 문제가 아니라 전체적인 선수 효용을 떨어뜨리기 때문에 막아야 하는건데 전자로 착각하는 팬들이 있더라구요. 다만 장점이 워낙 없어서 실드를 굳이 쳐줄 사람이 안생기죠; 전 양감독의 새로운 포지션 분배 계획도 외압에 의해 빨리 바뀐거라고 보는 편이라. '그 전력에 고원준도 사줬는데 이리되면 우승이라는 가정에 가정을 더한 계획을 짜는 바람에 4강도 힘들고 전력 개발도 안되는 시즌 운영'이라 욕먹을 요소가 많죠.



김겨울 11-06-25 21:24 112.♡.♡.56 한계투구수라는 것은 그 선수의 밸런스와 투구폼, 구질에 많이 의존합니다. 조정훈은 투구수가 상관없었던 예보다는 오히려 구질문제 때문에 더 관리를 해줬어야 했던 투수사례로 남는 것이 옳다고 생각해요. 사회인 야구를 해도 그날 100개를 던져도 다음날 멀쩡한 사람도 있고 다음날 팔도 못들어올리는 사람도 있죠. 한계투구수라는 것은 그 선수의 밸런스와 투구폼, 구질에 많이 의존합니다. 조정훈은 투구수가 상관없었던 예보다는 오히려 구질문제 때문에 더 관리를 해줬어야 했던 투수사례로 남는 것이 옳다고 생각해요. 사회인 야구를 해도 그날 100개를 던져도 다음날 멀쩡한 사람도 있고 다음날 팔도 못들어올리는 사람도 있죠.



토르 11-06-26 03:47 124.♡.♡.43 저는 투수 혹사는 운전자의 음주운전이나 과속과 비슷하다고 생각합니다. 교통규정을 지킨사람들이 사고를 내는경우도 분명 존재하고 음주운전이나 과속을 하고도 무사고인 사람들도 분명 존재하겠죠. 저는 투수 혹사는 운전자의 음주운전이나 과속과 비슷하다고 생각합니다. 교통규정을 지킨사람들이 사고를 내는경우도 분명 존재하고 음주운전이나 과속을 하고도 무사고인 사람들도 분명 존재하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