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한화 입장에서;;

한화입장에선 필요하지만....필요하다고 말할수는 없죠.^^

지금 상황으로는 기아내에서 장선수의 가치가 더 떨어지기를 바라면서 적은 손실로 영입하기를 기대해야겠죠..

여기서 가치가 더 떨어질 일은;;

가치가 떨어진다는건...
트레이드시 대상 선수의 포텐셜 내지 금전이겠지요.....^^

사인이야 기아랑 할 테고
그렇게 되면 아무리 장스나가 태업을 한다해도(그럴 입장도 아닐 거 같지만;) 기아가 딱히 팔 이유가 없어서요
사인 직후부터 3~4월 까지가 장성호 가치의 바닥오브 바닥일 듯

한화와는 아무리 생각해도 카드가 잘 안 맞아요;;
그리도 장스나로 카드놀이는 그만하고 싶네여 ㅠㅠ

장건호를 잡기 위해서는 일단 아이들을 먼저 트레이드로 모아...

...응?;;

저는 일단 여사장부터 좀 만나고 싶네혀~ +_+

데려오면 분명히 팀에 도움은 됩니다. 문제는 지금 한화 사정이 맞춰볼 트레이드 카드가 없다는거죠.

그런데 "이도형과 장성호의 나이 차이는 많아보이지만 주민등록번호상 2살 차이이다." 이건 좀 놀랐네혀;;; 피자신께 괜히 미안;;; 쿨럭~ 쿨럭~

도형신 생각보다(...) 젊지 않나요? 전 늘 둘이 동갑이야 동갑 하면서도 도형신이랑 신포가 동갑이란 사실에 깜짝;;

정종민 이상의 출혈은 좀 어렵죠.

그냥 오신다면 감지덕지인데(...................) 눼 도둑놈 심보인거 압니다;;

선수층 얇기가 고딩 시절 물 위에 붓던 올레산만해요ㅠㅠ

하아... 이건 분자의 크기를 알아내는 실험... ㅋㅋㅋ

네 그거요-_- 울 팀이 다른 팀보다 선수가 적은가ㅠㅠㅠ 하는 생각까지 드네요.

장스나가 한화로 가서 다시 정상적인(?) 선수 생활을 이어나가면 좋겠지만서도...

KIA가 '선수를 위해' 손해를 감수해가며 균형이 맞지 않는 카드로 거래할 리 만무한 입장이라 이래저래 장스나 곤란하네요;;;

정종민이면 한화에서도 1군 장담 힘든데..
기아는 잠수함만해서 내년에 1군에 붙박이로 3명+@...
유동훈 손영민 신용운..거기에 차정민 전태현도 1군 출석체크 한두번 할만한 선수들...

뭐 타팀팬들도 죄다 날로 먹을려고 하는것 같은데..
차라리 장성호 은퇴시키는게 나을듯..
장성호 공짜로 타팀에 보냈다가 부메랑 되느니...

한화에서는 어엿한 1군입니다. 나름 선발 수업도 받고... 쿨럭;;
사실 지금 한화에 기아에서 탐낼만한 선수는 없는 것 같아요-ㅅ-

장성호 은퇴 운운하는 건 상당히 기분 나쁘네요. 부메랑 무서워서 한 선수 생명을 끊겠다는 건가요?

생각을 해보면 자기가 저런 상황이라면 그런 은퇴 받아들여지겠나요?

정종민이 지난해 기회를 그나마 부여받긴 했지만..
유원상 류현진 황재규 박성호 허유강 안영명 양훈 데폴라 카펠란 구대성 김혁민
거기에 올해 신인 투수들도 2~3명 괜찮다고 하니..
위의 선수들보다 우위에 있다고 보이지 않습니다. 보통 한팀에서 투수엔트리를 10명에서 11명 나온다고 볼때
정종민의 입지는 뭐.. 2군에서 콜업대기상태가 현 상태라고 보이네요.


그리고 장성호 은퇴를 말하는것은
저런 정종민급의 투수나 말하고..
이건 뭐 타팀도 마찬가지죠.


박재홍이가 태업해서 커리어 로우찍었을때도
그나마 2차 1지명의 촉망받는 영건이자 그 해의 성적도 좋았던 김희걸정도는
나왔습니다만..


지금 언급되는 선수는 뭐 기아에서 2군에서 선발출장도 불가능한 선수인데..
그냥 공짜로 주느니 차라리 은퇴시키는게 낫다고 느껴질정도입니다.

암튼 장성호를 은퇴시키던 아니면 2군에서 썩히든
아니면 1군에서 대타로 쓰던지간에..


합당한 대우가 아니라면 넘겨주면 기아로썬 정말 큰 부담을 지고 가는거죠.
당장 기아는 내년시즌에 지명타자도 없습니다.
아닌말로 장성호가 기아만큼 기회를 부여받을팀도 드문것도 사실이구요.

당장 롯데,엘지,SK,삼성 이런팀가면 물주전자신세고..
히어로즈는 돈없으니 패스고..
두산은 그나마 가능성이 있긴 하지만 장기적으로 김동주의 포지션 전향문제도 걸려있어서 패스고..
또 이원석,최준석의 성장세만 보면 장성호의 필요성도 떨어지고..
그나마 한화인데..
한화팬들조차 1루와 지명타자는 꽉 찼으니 필요없다고 하는게 대부분인데...

그나마 기아가 지명타자자리가 만만하죠.
외야쪽에 이용규,김원섭 확정이고 나머지 좌익수와 지명놓고서 이종범,장성호,채종범,나지완이 경쟁하는건데..
뭐 실질적으로 채종범이 제일 딸리고..
이종범은 백업이라고 보면 나지완>장성호 순이니까 장성호가 못해도 300타석 이상은 충분히 보장받을만한
가능성이 높고..

그건 이제 자체 경쟁을 통해야겠지만..
그 경쟁자체가 타팀에 비해서 매우 수월하다는거죠.
근데 현재로써는 그런 경쟁을 한다는것 자체를 본인은 전혀 인정하지 않고 있네요.
이종범은 1년전에 조범현에게 저런 대우받았을때 본인이 노력해서 감독으로부터 정말 많은 인정을 받았는데..
장성호는 아직도 본인이 과거의 장성호로 착각하는듯...

팀하고 사이가 저렇게까지 되었는데 팀으로서나 선수로서나 좋게 정리하는게 좋지 않을까요?
제 생각엔 방출요청하고 그 다음에 자신이 자기를 필요로 하는 곳을 찾아보는게 좋아보입니다만...
(부메랑론은 선수에게 너무 가혹한 처사입니다. 사실상 그정도 인하폭을 제시한 것은 속된말로 "꺼져라"라는 의미인데 그렇게 대우한 뒤에 나중에 딴팀에서 부활하면 우리팀에 부메랑이 된다? 내가 쓸껀지 말건지를 명확하게 결정해야하고 이 선수가 현재 팀을 위해서 봉사할 수 있는 상태인지 아닌지를 봐야하는 것 아닐런지요.)

과거에 선수가 방출요청해서 구단이 수용한 사례 없었나요?

박재홍이 트레이드 요청했죠..

그리고 장스나는 지금 무적상태죠...